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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재글작가 Dec 07. 2019

아프리카tv BJ

어둡고 음침한 그곳의 빛

방송을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는 컴퓨터 속 채팅창을 바라보며 웃을 줄도 알고, 오글거리는 멘트나 애교를 날릴 줄도 압니다.
어렸을 적 저의 꿈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강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방송을 하며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일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하루의 한 끼, 바뀌어 버린 낮과 밤, 5시간도 안되는 수면시간을 불평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게으른 사람이라 스스로에게도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한 분, 한 분 방송에 오셔서 팬이 되어주시고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조직, 새로운 관계지만 시간 내서 보러 와 주시는 거라 더 애틋한 관계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남은 2019년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다 함께 2020년 밝고 건강한, 그리고 행복으로 가득해서 행복에 겨울 한 해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저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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