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화 하고 싶지 않아. 할 말도 없고. 할 말 있으면 메시지로 해.”
그렇게 비수를 꽂고 가버렸다.
그냥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었다.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아. 내가 태어나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널 만나는 동안. “
널 위해 놓아 주었는데.
넌 뭐가 그리 내가 미웠을까.
너는 늘 돌아갈 곳이 있어서 허겁지겁 돌아가곤 했는데.
고마워.
내가 못한 걸 니가 해줘서.
그리고 잘 지내. 여태껏 불안하게 행복했던 것보다 안정적인 가정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