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수업>, 법상
나를 찾아온 모든 것들은 경험되기 위해,
진리로써 온 것이다.
나를 괴롭히기 위해 찾아오는 것들은 없다.
오로지 우리를 돕기 위해,
깨닫게 하려고 온다.
쌓여있는 채 묵혀두었던
그것들이 발산됨으로써
해결되기 위해 찾아온다.
<부자수업>, 법상
이번 한주,
마의 한주를 보내고 있다.
예전과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이라도
건강은 챙기면서
일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점심을 거르고,
때로는 저녁도 거르고,
밤 11시 넘어서까지
일하는 패턴.
거기다가
직장에서 주변 팀과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나,
부서간 조율도 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묵혀있던
감정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왔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
모든 것들은
나의 한 생각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쉴새 없이 부정적 감정이 올라왔다.
그래도 예전과 다른 것은
지켜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
생각과 감정을 바라봐주고,
잠시 창가를 보고,
호흡하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물고자 했다.
그렇게 가벼워졌지만,
완전히 멈춰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내 안의 불만이들, 투덜이들,
성냄이들...
문득 어느 순간,
왔다 갔다 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웃음도 났다.
나를 돕기 위해
나타난 다양한 감정들.
내안에 묵혀져 있었던.
분명한 건,
나는 지금 가벼워졌고,
감정에 휩싸여있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하루는
저녁 밥을 잘 챙겨먹었다.
그거면 충분히 괜찮다!
괴롭고, 아프고, 슬프고, 답답하고,
가난하고, 남들보다 못난 그대로 당신은 온전하다.
그 모든 아프고 싫은 요소들이 없어지고
난 뒤에 더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없애려는 생각만 없다면,
지금 이대로,
그 모든 문제를 안고 있는 그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부자수업>, 법상
#법상 #부자수업 #마음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