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 라이킷 상위 1% (‘21.12월 기준)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 - 사십 대를 겪으며 쓴 솔직 담백한 이야기!
지체장애인으로 태어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살아온 십 대! 냉엄한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이십 대를 지나 결혼 후 육아와 일로 버거운 삼, 사십 대까지!
딸로서,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의 무게와 의미를 돌아봄으로써 자신을 찾는 과정을 진솔하게 적은 책!
여성으로 산다는 건 단순히 '여성'으로서의 삶뿐만이 아니라 '딸, 엄마, 며느리' 등 다양한 사회적 정체성과 더불어 지낸다는 걸 말한다.
때로는 그 정체성의 무게가 꽤나 묵직하게 어깨를 누르는
그런 힘든 날이 종종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그리고 내 소중한 사람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누군가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줘야 한다.
고통이란 이해받고, 이름이 지어지는 과정에서만
비로소 조금은 덜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 플랫폼 카카오 브런치에서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이서진 작가의
에세이를 잔잔하게 따라가 보자. 일상의 한 조각이 날아와 심장에 박히는, 동시에 특유의 따뜻함에 절로 미소 지어지는, 마치 햇살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에디터 추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