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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에게 엄마란?? (feat.액받이 무녀)

나도 준비중 ㅎㅎ

by 러비리미

내가 엄마가 되보니
엄마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흔히 사람들이 엄마는 딸이 꼭 있어야 한다고들 말하는데 ..뭔지 벌써 알꺼같기도..

앞으로 소민이가 나에게 기대고, 고민을 얘기하고, 때론 무작정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나랑 싸우고 또 풀리고 그러겠지만 ...

힘이들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손내밀고 싶은 사람, 그리고 눈치보지않고 짜증 한바가지 내도,

밑바닥을 홀랑 뒤집어까도 사랑으로 감싸줄 사람


소민이가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고 할미가 되도

한없이 걱정되고 보살펴주고 싶은 사람
바로 엄마아니겠니 ㅎㅎ


평생 자식 액받이 무녀의 삶을 살아야하지만
그것또한

‘나 아님 누구한테 이러겠니..’라는 마음으로

감수하는 엄마들..
모두 존경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시어머님이 전교1등이어도
딸래미들한텐
전교꼴찌 친정엄마가 짱입니다요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라고
어머님은 “어머..남”이지만
(아악 시어머님들 죄송 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도 친정엄마 있으셨으니까 , 남편한텐 엄마니까 섭섭해마시길 ㅋ)


:마는
:지막까지 자식걱정뿐인 사람 -
:빠는
:빠이 하는 날까지 자식걱정뿐인 사람 인걸로..
(갑자기 엄마아빠 4행시ㅎㅎ)

고로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건강하셔야해요

소민아 엄마도 천천히 액받이 준비할께...살살해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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