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커서 척척 다했으면 좋겠다가도..
한편으로 안컸으면 좋겠는 마음이 더 큰건 왜일까?
맨날 대역죄인 모드로 집에 있는 엄마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 이쁘다고 해주는 우리 미니
아빠가 자주 하는 말-
“엄마는 화장을 해도 이쁘고 안해도 이뻐”라는
꽉닫힌 해피엔딩 멘트를 따라서 남발해주는 우리딸
(아빠가 해주면 종종 자기암시
또는 정신승리 멘트같은데
니가 해주면 늘 은혜받는 기분이란다ㅎㅎ)
게다가 이젠 “할머니가 되도 이뻐”까지..꺄아
조건없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이뻐해줘서 고마워
우리둘이 정한거 그마음 변치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