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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휘휘 Sep 17. 2019

[여행] 파리의 지하철 - 파리

파리! 누구나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낭만의 도시! 오르세 미술관, 샹젤리제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파리 시내를 돌아다니기에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은 무엇일까요?



버스? 택시? No No! 바로 "지하철"입니다! 지하철 타는 것만 익숙해진다면 여러분도 파리지앵이 될 수 있어요! 파리 지하철을 이용할 때 몇가지 Tip을 준비해봤어요. 



파리의 지하철(Metro) 들어가는 출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뭔가 예술적이고 개성있지 않나요? 파리를 돌아다니다가 이런 표시들이 보인다면 아! 지하철역이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파리 지하철도 중심을 기준으로 멀어지면서 ZONE(존)으로 구역을 나눠요. 베르사유 궁, 공항, 디즈니랜드 같은 특수한 곳을 제외하면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파리 관광지의 90%는 1 ZONE 안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지하철표는 종류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하철표 3개를 골라봤어요. 얘네들만 알아도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문제 없을 거에요! 참고로 t+ 티켓에 "carnet" 라고 써있는데 이거는 "10개" 라는 뜻이에요! 우리도 "다스(12개)" 라는 표현이 있듯이 프랑스도 이 "꺄르네(carnet)"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요. 한번에 10개를 사면 더 저렴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어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더라도 다시 밖으로 나올 때 까지 절대로 표를 버리지 마세요! 환승 통로, 혹은 지하철 안으로 들어와서 이런 제복 입은 직원들이 불시로 표 검사를 하니까요! 표가 없거나 무임승차 한 사람들은 수십배로 벌금을 내야하니 항상 표를 지니고 계셔야해요!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문 앞에 섰는데 문이 안 열린다?! 걱정 마세요! 파리 지하철의 일부 노선은 승객이 직접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게 되있어요! 당황하지 말고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올리면 문이 열려요 옆에 사람이 하는거 보고 따라하셔도 돼요!   



파리는 일반 지하철만 14호선 까지 있어요! 하지만 굉장히 복잡해 보여도 사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를게 없다는 사실! 미리 노선도만 숙지하면 누구나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거에요. 



파리 지하철이 매우 비위생적이고 냄새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많이 더럽고 Old 하긴 해요. 그래도 마음을 조금만 열면 파리 지하철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편하고, 정감가는 교통수단으로 다가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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