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불공평하게 느껴진다면

비교를 영감으로 바꿔 성장할 기회다.

by 조보라

'다른 사람은 왜 태어날 때부터 돈이 많은지.

머리는 왜 이렇게 똑똑하고 좋은지.

대학은 어쩜 이렇게 명문대를 나왔는지.

직장도 좋고 월급도 많고.

게다가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다고?

집은 왜 이렇게 근사해?

차는 왜 이렇게 좋아?

글은 또 왜 이렇게 잘 써?'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인생을 불공평하게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예전에 나보다 먼저 승진을 한 동기들을 보며

배가 아플 때가 있었다.

나보다 열심히 일하는 것 같지도 않고,

나보다 똑똑한 것 같지도 않은데,

왜 나는 승진이 안 되는 건가.


주변을 돌아보면서 못마땅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뿔이 날 때도 있었다.

항상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시선을 향하곤 했다.


비교가 내 삶을 흔들 때마다 휘청거리고 나부꼈다.


이젠, 더 이상 비교가 내 삶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 한다.

비교가 내 삶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는 방법 세 가지를 기록한다.


첫 번째, 우리 모두 다 다른 달란트를 받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왜 나는 1 달란트냐, 쟤는 왜 5 달란트냐, 따져도 소용없다. 이 부분을 인정하고 불공평함을 받아들인다. 받아들이기 괴로운 부분이라 하더라도 이건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진실이다. 모두 다른 환경, 가정에서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두 번째,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는 게 자연스러운 일임을 이 또한 받아들인다. 나 역시, 자꾸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마음이 생길 때, '비교하는 마음이 드는구나' 알아차리는 게 필요하다. 자꾸 억누를수록 더 비교하게 되고 그것에 집착하게 된다.


세 번째, 비교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비교를 지렛대 삼아야 한다. 비교를 영감으로 바꾸자. 그것이 나의 성장 동력이 된다. 비교를 통해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비교의 마음이 든다면, 그 즉시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바꿀 수 있는 목록을 써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 마음 안에 가령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책 발간한 작가가 부럽다.

수강생이 많은 라이팅 코치가 부럽다.

해외여행을 떠난 친구가 부럽다.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 부럽다.

주식 50% 수익이 났다고 말할 때 부럽다.

금을 몇 해 전 사뒀다고 말할 때 부럽다.

...


이런 부러운 마음, 비교의 마음이 들 때

부러워만 하는 게 아니라, 오늘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써 보는 것이다.


-글 한편 쓰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정규과정에 초대하기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10만 원 저금하기.

-비행기 티켓팅 나 몰라라 결제해 버리기.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지금 있는 집부터 깨끗하게 관리하고 청소하기. 지금 집도 잘 관리를 못하는데, 더 큰 집이 생길 리가 없다.

-퇴직연금 공부하기. 배워야 한다.

-지금이라도 5만 원 금 사기! 매달 조금씩 금 사들이기!


다른 사람의 성공이 부러울 때, 다른 사람의 삶이 좋아 보일 때, 비교하는 마음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성장하고 더 좋아질 수 있는 기회가 당신에게도 온 것이다.


비교가 나를 괴롭히는 적이 아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스승이다. 비교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그리고 실행하라.

내 삶은 어제보다 더 단단해지고 내일은 내가 꿈꾸던 삶을 살게 되리라.

비교가 내 삶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는 방법 세가지-조보라.png


누군가가 하는 일과 자신의 일을 비교하게 되거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이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 여자에게 고마워해야지!"
만약 지금 다른 사람의 성공이 부럽다면, 잘 됐다. 진심으로 기쁘다. 질투는 미래의 당신에게 온 초대장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라고 초대하는 것이다. 당신이 열등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다.
<렛뎀 이론>, 멜 로빈스, 교보 e-book 2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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