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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화리뷰

[영화] 지아(1998)-안젤리나 졸리

by 애기포도




지아 1998
Gia







Too beautiful to die.
Too wild to live.


죽기엔 너무 아름다웠고,
살아남기엔 너무 거칠었던.


사진출처: 구글






1980년대 초반까지 패션모델, 슈퍼모델로 활동한 실존인물 지아 마리 카란지의 일대기를 기반한 영화입니다.
그녀는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으며, 끝내 주삿바늘로 에이즈에 감염되어 (1986년) 2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감독/ 출연





감독: 마이클 크리스토퍼

지아: 안젤리나 졸리

린다: 엘리자베스 미첼

T.J: 에릭 마이크 콜







줄거리










지아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자란 여자아이 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거칠고 자유분방한 성격은 어두운 유년기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필라델피아의 음식점에서 일하던 십대의 지아는 운 좋게 패션 모델로 데뷔하게 됩니다.




보다시피 평범하게 주문받고 서빙 알바할 피지컬이 아니죠.






역시나 금발에 정형화된 미가 주를 이루던 모델계에서 중성적이고 과감한 그녀는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녀의 스케줄은 항상 꽉 차 있었고 탑 모델로 방탕한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해서는 안 될 마약에까지 손을 댑니다.


그런데 지아가 마약을 한다는 걸 눈치챈 업계 사람들은 그녀를 말리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까지 돈이 되거든요. (직장 동료가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오히려 약에 취한 촬영물에 만족스러워합니다. 아예 지아의 주사자국을 숨기려 팔을 등 뒤로 꺾어놓고 촬영합니다.





말리고 조언해주는 어른, 동료가 없습니다.




양성애자였던 그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동성인 린다를 사랑하고 있는데, 린다는 그 중에서 그녀를 걱정한 유일한 단 사람입니다.





마약은 이들의 사이마저 멀어지게 합니다.







결국 지아는 오염된 주사기로 마약을 하다가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당시에는 에이즈가 게이들만 걸린다고 인식할 만큼 잘 알려진 병이 아니었습니다.







인식이 이렇다 보니 지아는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았고, 허름한 호텔에서 가족에게도 외면 당한 채 혼자 지냈습니다.


방치되다시피 혼자 남겨진 지아는 혼자 또 마약을 구하려고 하다가 폭행과 강간을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 끔찍한 일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퇴원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바닥까지 추락한 지아는 죽음이 코앞에 와서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습니다.




상영정보





개봉: 1998

연령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장르: 로맨스, 드라마

국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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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제 개인 블로그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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