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 쉽게 읽을 수 있는 최신 미국 뉴스 요약정리 #5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역사적인 날로 기록 될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현재 The New York Times 웹사이트 전면에 'Korea Talks Begin as Kim Enters South's Side of DMS'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장식된 것과 더불어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27일 금요일 신문 지면에도 남북정상회단 소식이 메인을 장식할 듯 하다.
웹사이트 상에서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 남한의 대통령인 문재인과 북한의 리더인 김정은의 남과 북을 넘는 모습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두 사람이 국경선인 콘크리트 슬래브 위를 남한과 북한 거침없이 첫발을 내딛으며 서로 크게 웃으며 화합을 야기했다고 한다. 그들의 행보는 전 세계 방송되었으며 이목을 이끌었다고 한다. 특히 양국 간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긴장이 완화된 모습, 두 지도자의 공개적인 화합의 장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 된다고 한다.
더불어 뉴욕타임즈는 문재인과 김정은의 의상을 거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상은 진실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향으로 어두운 색상의 비즈니스 정장에 올림픽 단일 팀으로 휘날렸던 한반도기가 연상되는 밝은 파란색의 넥타이를 착용했다고 한다. 김정은 지도자의 의상은 검은 마오 스타일의 양복으로 그의 할아버지이자 북한의 창설자, 1950년 남한의 침략을 명령한 김일성의 이상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경을 넘나들며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은 보안이 강화되었으며, 회의가 열린 평화의 집(Peace House)은 내부 장식조차 정치적인 시각으로 설계됐다고 거론했다. 참석 테이블에는 김정은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여정도 참석했으며, 김여정은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북한 정부를 대표 해 이후 한국에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의 행보는 국제적인 긴장 완화(détente)를 야기하며 국가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
-김정은-
그리고 미국인들이 아침을 맞이해 보게 될 깜작 놀랄 소식. 아니나 다를까 미국 동부시간으로 아침이 되자 뉴욕타임즈 금요일 브리핑이 도착했다! 역시나 북한이 거론되어 있다.
한국, 과감한 목표 설정: 연말까지 평화와 비핵화
남북한의 지도자들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양국을 황폐화시킨 한국 전쟁의 공식적인 끝을 선언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지도자들은 60년 이상 지속된 불안정한 평화를 해소하기 위해 평화 조약을 협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한과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지도자는 이와 같이 판문점에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의론자들과 분석가들은 앞으로 남북한의 행보, 트럼프의 대처 등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다. 과거에도 남한과 북한이 큰 합의에 도달했지만 10년 이상 시행되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회의 결과가 제대로 이행 될지도 지켜봐야아 할것 같다고 한다.
*여기서 회의론자들과 분석가들에 대한 언급은 없다. 뉴욕타임즈 서울에서 한국인 기자가 쓴 기사에 그렇게 쓰여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2018년 4월 27일(미국 동부시간/한국 4월 28일)자 뉴욕타임즈는 문재인과 김정은이 장식했다.
글/그림: A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