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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최적의 타이밍

윤민수씨의 이혼소식을 접하며 든 생각

오늘 윤민수씨가 이혼소식을 전했죠.

아빠 어디가의 윤후의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니 저도 좀 놀랐는데요, 


공식입장발표문에

이혼을 하지만 "윤후 아빠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먼가 짠한 느낌이 들죠.

많은 사람들의 댓글에도 아이성년될때까지 기다린것이 어른스럽다는 내용들이 있었는데요,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윤후 엄마 아빠로 최선 다하겠다” (naver.com)


이혼의 최적의 타이밍이 언제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실제로 저에게 상담을 온분들이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이혼을 지금하는게 이익이냐, 나중에 하는게 이익이냐, 언제하는게 좋냐"는 것인데요, 


사실 이혼의 최적의 타이밍을 단순하게 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본인들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정하면 되는데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미성년자에게 가장 피해가 덜가는 시기에 하는것은 매우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자녀가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에 이혼사실이 자녀에게 알려져 아이를 심난하게 만든다거나,

아이가 극심한 사춘기를 겪고있는데 아이에게 배우자의 유책성을 낱낱이 알리면서 아이를 더 심난하게 한다거나, 반대로 자기의 잘못을 숨기려고 오히려 거짓말을 일삼아서 아이를 혼란스럽고 슬프게 만드는등의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그로인한 상처와 원망은 정말 한평생 죽을때 까지 자녀에게 용서받지 못할 수 있거든요. 


그런점에서 이혼의 최적의 타이밍은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가장 덜 상처가 될 시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윤후가족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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