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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eze Mar 20. 2024

Now and Here

지금이 결국  또 지금이야


매 순간 나는 나에게 물어. 내가 진정 지금 이것을 원하냐고. 무슨 지금을 만들고 싶냐고.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만들고 싶냐고. 무슨 그림을 그리고 싶냐고.


(지금은 딸램 숨소리 들으며 브런치에 나를 글로 토익질 해대며 즐기고 있어. 떠오른 너가 잘 자고 있나, 내 마음 알아주려나 하는 생각도 하며, 심장 통증도 느끼며. )



내 삶의 모토는 <잘 놀다갑니다>

매 순간 죽음을 기억하며 살아가

잘 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


지금이 결국 또 지금이니까.

한 컷 한 컷 그려서 만든  만화처럼 이 순간 순간이 삶의 영화 컷이니까.


즐기고 누려. 이 삶의 축제를 ㅡ

빗 속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는 얼마든지 있어


놀자 같이 !


단, 너가 나와 놀길 원할 때 ㅡ


나의 다가섬은 멀어짐의 순간까지도 사랑하겠다는 용기를 낸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는 욕심은 있어. 모른다고 해도 괜찮아. 그것까지 사랑하겠다는 각오니



왁자지껄 노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단 소곤소곤히게 운치있고 낭만적인 게 좋더라  조용 조용 놀거야 히히


하루라는 컷에 무엇을 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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