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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by Breeze
책상 위 그냥 버려진 종이조각, 너도 하트니


내 에너지가 정렬이 되면 뚜렷하게 일어나는 동시성은 ‘하트’다. 5차원을 어쩌다 올라오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마 상실의 아픔을 견디다 혹시나 삶을 포기할까봐 나의 영혼(의식)은 무게추를 잃은 헬륨풍선마냥 퀀텀점프를 하듯 나를 구해 슈우웅 올라와버린 듯 하다. 마치 계획이라도 되어있었던 듯이 22년 하반기부터 천사들의 영적 메시지를 받는 꿈을 꿀 정도로 내 의식은 알이 와르르 깨져버렸다. 아는 것도 없이 겁도 없이 그냥 훌렁 상승해버린 것이다. 안전한 보호 덕분에 때마침 영성 공부를 시작한 동생들이 나를 지탱해주었고 , 심장이 아프기 시작하니 투명 수정을 선물 받고, 관련 글들을 공유해주며 나를 지켜주었다. 그리고 차례로 나타난 귀인들의 도움으로 혼돈 속에서도 버티어 왔고 2년의 방황을 마치고 3차원 4차원 5차원 의식을 넘나드는 시기가 왔다. 내가 너무 부우우웅 떠가니 나를 아끼는 분을 통해 내가 그라운딩을 하고 있지 않아 걱정으로 사랑도 보내주셨다. 감사했다. 난 5차원보다 오히려 3차원이 서툴다. 내 세상은 처음부터 천국이었던 까닭은 의식은 3차원에 그리 익숙하게 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해맑고 특이해보였을까. 오해와 의심을 샀을까. 얼마나 내가 못되보였을까.


난 지금 현실과 균형을 맞추는 중이다. 이번에 코인 투자로 에너지 실험을 해보았는데 이를 통해 내가 배운 것은 “균형”의 알림이었다. 모든 차원은 특장점들이 있다. 난 복작복작 좌충우돌 생의 팔딱거림이 좋다. 선과악을 나누며 편가르기는 좀 속터지지만 그래도 배울 것들이 참 많다. 계속 진화해가며 헨젤과 그레텔의 빵부스러기처럼 흔적을 남겨둔다.


그리고 혹시 차원 상승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진리, 도, 종교 등 영성(의식)의 깊은 이해가 있고, 의사 등 육체에 깊은 앎으로 존재를 통합적으로 잘 아는 분들이 연결이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보니 SNS 등 온라인 채널로 스캠에 노출될 확률도 더 높아지는데 조심하길 바란다. 영성 세계는 문외한 수준이라 조심스럽지만 확실한 건 가까운 관계의 장으로 엮이는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영혼)의 에너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이제 혼란을 가지지 않고 내 우주의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다. 자신의 답을 찾아가다가 나처럼 어쩌다 의식 상승이 너무 급격히 일어나서 멘붕과 초토화를 겪는 사람이 있다면 힘이 되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나도 끊임없이 나를 닦으며 나를 믿으며 조화와 균형으로 매 순간 사랑일 수 있도록 하겠다. 나의 하트시그널엔 다 이유가 있을테니 말이다.




#Breeze #Love #가끔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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