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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윤미 이루리 May 14. 2022

어쩌면 우린

쩌면 우린 저마다 아픔을 안고 

잊은 채

숨긴 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조금 덜 아픈 사람이

조금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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