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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긍정 일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다가도 여전히 낮에는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되는 요즘

다들 살아내기가 버겁다.

오늘 재래시장에 방문할 일이 생겨 잠시 다녀갔는데 다른 때보다는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기도 하고 국민 상생지원금이 국가에서 지급되어 시민들이 발걸음이 시장으로 향하는 시기인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보이지 않게 곳곳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여 난처한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다들 처음 겪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버티고 있긴 하지만 조금씩은 지쳐가고 있다.

나 역시도 올해 8월과 9월에는 강의 출강 횟수가 현저하게 다른 해보다 기회가 적음을 데이터를 정리해 보면서 알 수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 지속할 수 있는 힘과 방법은 기존의 자신만의 방식, 루틴을 이어가는 것이다.

힘들지만 꿋꿋하게 버텨내는 자신과의 시간 관리, 건강관리, 일 관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보는 것이다.

나도 다이어리를 수십 년째 넘게 써 오고 디지털 도구로 쌍방향으로 관리를 나름 잘해오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9월부터는 다시 한번 점검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시간관리를 하고 있다.

누가 나에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요, 누군가와 경쟁하기 위함도 아니다.

그저 , 보통의 삶을 살고 싶은 내 안의 의지요, 내 삶에 대한 사랑이자 관심과 의지의 표현이다.

그러지 않으면 한없이 무기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삶을 사랑한다.

내 삶을 아주 많이 사랑한다.

살다 보면.......


인생에서 성공을 하려거든 끈기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그리고 신중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으라.

-조지프 애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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