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시경, 자기 전에 브런치에 들어와 봤는데
조회수가 700회가 넘어 있었다.
원래 이 시간에는 조회수가 1~2회라, 처음에는 오류인 줄 알고 계속 새로고침을 해보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에 들어가 보니 두 군데에 다 나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큰 힘이었다. 사실 퇴근 후에 글 쓰는 것도 체력적으로 힘이 부치던 차였고 무엇보다 에세이라는 게 나의 이야기이다 보니 독자들이 공감을 해줄까, 나 혼자 주절대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들뜨지 않고 지금처럼 차분하게 글을 연재해나가려고 한다. 목표하던 분량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 왔는데 앞으로도 목표한 분량까지 20대 나의 감정을 차곡차곡 써 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