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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ni Oct 01. 2024

24년 3분기(7~9월) 깨달음 조각들


1. 같음보다 다름으로 어울리는 아름다움.

2. 답은 문제를 만들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3. 앎보다 모름, 정답보다 해답, 중용과 변화의 적절한 조화

4. 옳고 그름은 고정될 수 없으며 방향성만 재고할 뿐이다.

5.용기는 태연함을 잃지 않는 태도이며 태연과 교만의 차이는 믿음에 있다.

6. 부, 명예, 영향력에 대한 욕구는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근원한다. 불안은 어떤 가치를 따르는 한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산물이지만 우리가 불안의 요구를 어디서 채울지는 의지의 선택이다.

7. 나를 알아가는 것은 하나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나의 다양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8. 관점수용을 통해 친밀감과 자율성이 공존할 수 있는 관계 만들기.



1. 현재의 자아는 잠정적인 안정상태로 자아의 죽음은 또 다른 자아의 탄생이다.

2. 중도란 중간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대립을 떠나 사태를 보는 것이다.

3. 고통의 긍정은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고통으로 들어가 깨달음을 만드는 것이다.

4. 다양성이 사라지면 서열과 경쟁만 남는다. 인정을 넘어 배려, 마음에 타인의 자리를 남겨둘 정신적 여유.

5. 궁극적인 사랑은 공통점을 발견하는 기쁨을 넘어서 이방인의 차이와 낯섦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이다.

6. 성격의 변화는 거짓이 아니라 나다움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7. 규정하는 순간 규정되지 못한 것들의 잠재성은 숨어버린다.



1. 타자를 사랑한다는 건, 타자와 주고받는 영향으로 편집되어가는 나의 정체성까지 사랑한다는 것

2. 사유는 우리 밖에 있는 타자와의 만남으로 촉발된다.

3.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우연과 모순을 체험할 여유

4. 불안이 사라지는 것보다 불안과 맺는 관계를 바꿨을 때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5. 자율적 의지와 공명하는 삶 사이의 중용

6. 제한된 배려의 경계를 인식하고 확장하려는 마음

7. 모호함 속에서 알아가는 어색함을 향유할 것

8. 익숙함과 사소함의 반짝임들, 오롯이 나다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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