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제안서 프리젠테이션 코칭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송경화의 입찰/제안서 프리젠테이션 스피치 1대1 핵심 레슨 tip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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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내교육부서를 다니고
교육컨설팅회사에도 잠시 다녀보고
교육연구소를 직접 운영도 하다보니
갑과 을이 되었다가 을과 갑도 되었다가 여러 상황을 모두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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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닐때 보통의 교육프로그램은 사내교육강사들이 기획하고 만들어내지만
가끔 예산이 들어오거나 다른 전문분야의 교육니즈의 방향이 바뀌면 교육전문컨설팅을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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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다 보니 내놓으라하는 굴직 굴직한 교육컨설팅회사들이 목숨걸고 준비해와서 우리앞에서 제안서pt를 하고 우린 어쩔수없이 실랄하게 평가하며 pt를 보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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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대기업 다니기전 잠시 교육컨설팅회사를 머무를때 교육프로그램 기획한다고 프로젝트 하나 받으면 업체 니즈에 맞춘다고 이리저리 발을 동동구르며 선배한테 배웠었다.
당시만 해도 잘 몰랐기 때문에 교육컨설팅이 정말 힘들고 어렵구나...눈물 쏙 빼고,행여나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업체들은 왜그리 밉고 어렵기만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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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반대로 업체를 선정해야할 상황이 오니 요구사항이 생길수밖에 없다는걸 당연히 이해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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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교육 연구소를 직접 운영하며 교육진행은 물론이고 기획부터 제안서, 입찰pt까지 하면서 이 모든과정을 혼자 하려하니...어찌됐든 큰 교육건을 성사한적도 있었고 실패의 쓴맛도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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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pt의 현장은 정말이지 살벌하다.
조용하면 조용해서 살벌하고,
시끄럽고 분주하면 또 그래서 살벌하고,
공고뜨고나서부터 과정중에서 pt시작되기전, 하고나서 ,끝난뒤까지 어느하나 마음 편할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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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안서 프리젠테이션 포인트 코칭 레슨/회사보안상 사진 모자이크 처리]
갑자기 pt발표 공고가 뜨는 바람에
하루전날 급하게 준비해야되는 상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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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터가 들고 달달 외우는 스크립트를 나는 당장 버리게 했다.
보지않으면 안된다는 프리젠터에게 나는 보지 않고도 잘하는 tip,노하우를 코칭했다.
프리젠터에게 보지않고도 pt를 잘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단 10분도 안걸린다.틀에 박힌 관념에서 벗어나는것!깨부셔야 보인다.새로운것을 쟁취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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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제안서 pt의 오프닝을 전면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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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Pt의 핵심은 '오프닝'에 있다.
내가 수년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해보고 느낀것들이다.
이 지겹고 치열한 pt현장에서 지루하고 남루하기만 한 다 그런 pt들,내용물과 콘텐츠는 좋은데 하나같이 그것들을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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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터가 몇일 밤새 준비한것을 발표해도 심사위원들은 고개숙여 프리젠터 얼굴한번 안보고 유인물(제안서)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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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나는 안다.
좋은 목소리,정확한 발음,
아나운싱 같으면 순간 주목은 받을수있다.그래서 방송인출신 프리젠터들을 고용해서 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pt에서 왜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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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진정성있는 전달력이 떨어지게 때문이다.
프로젝트에 함께 매달리고 준비한 팀원이 pt발표를 하는것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다 필요없고,이미 윗선에서 짜고 친 무늬만 형식적인 pt현장에선 이것도 저것도 안먹힌다.이런 부조리한 상황은 일단 배제하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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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을 완전 수정하고
전체 pt흐름을 프리젠터만이 할수있는 스토리라인으로 묶어서 코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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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터는 연습하면서 몇번을 울컥해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녹아든 pt는 누구든지 귀를 열고 마음을 열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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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시간의 코칭이 끝나고 다음날 pt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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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기다리던 반가운 전화가 드디어 왔다.
너무 너무 pt발표를 잘 끝냈고,
스크립트 보지도 않고 스토리라인 흐름에 따라 여유있게 포인트 짚어가며 잘 했고 질의응답까지 잘 마쳤다며...그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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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든 이제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멀리있지만 pt발표하는 시간내내 같이 맘졸였다.
혼연일체가 되는 마음!!
현장에서의 모든 경험으로 코칭하는 point 레슨
이론과 학문,책에서 대충 본것으로 조합해서 강의로 소위 말빨로 풀어내는 것 정말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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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상황과 경험이 풍부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교수법을 통해 진정성있게 전달하는것!!
강사쟁이가 안될려면 더이상 지식으로 가르쳐서는 안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