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11

by Real D

따가운 볕을 작은 등으로 막아,
시린 눈을 가려주는 그늘이 되고 싶었다.
퍽퍽한 먼지 공기 속에,
한번의 살랑임 만으로도 따스함 전달되는
봄바람이 되고 싶었다.
적어도, 당신에게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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