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바로 이것!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 못한다고!
난 주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영화 <쥬만지>에 대해 극찬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 같아요.. 일단 웃습니다. 그리고 약간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그거 단순 오락영화 아냐?'라고 말이죠. 그러면, 난 답합니다. 그 사람이 이해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이 영화에는 내 마음 속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최고 무림 비급이 숨겨져 있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등학생 4명입니다. 그 중 2명 (스펜서, 마사)는 소심한 외톨이구요. 나머지 2명은 자존감 최대치의 학교 스타입니다. (프리지는 풋볼 선수, 베서시는 퀸카) 이 4명이 쥬만지란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해서 모험을 펼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모험을 경험하고 나면 주인공 자존감이 급상승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소심한 두명은 당당해지고, 자존감 높았던 두명은 휴머니즘을 더한 캐릭터가 되지요.
그런데, 내가 재미있게 본 장면은 소심 캐릭터 '스펜서'와 '마사'의 연애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사랑에 자신감이 없어 머뭇거리기만 하는 사랑 말이죠.
이런 캐릭터는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요. 내가 가끔 올리는 타로 리딩 주인공도 그렇고, 20여년전 내 모습도 그러합니다.
20년전 '나'라는 소심이의 사랑 이야기
20년전 나는 소심한 짝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가 OO를 가려고 하는데 버스를 놓쳤다고 터미널로 나와달라고 하더군요. 나는 투덜투덜대며 그곳으로 나갔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때 갑자기 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OO야, 그 많은 사람 중에
나에게 전화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히 궁금해
내 당돌한 질문에 그녀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너만은 꼭 나와줄 꺼라고
생각했어."
이렇게 연애를 시작한 어느날, 그녀는 나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20년전이니까 종이 편지 주고 받던 시절이예요.)
"OO아, 나는 너가 좋아.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너를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아... 역시 그녀는 이제 나를 좋아하지 않나봐."
내 소심한 마음은 이런 말로 꽉 차 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연애는 2개월만에 끝납니다. 내 소심한 마음은 이 연애를 이어갈 수 있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죠. 만약 그녀의 속마음에 집중해서, 자신감 갖고 인연을 이러갔다면,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후회합니다.
영화 속 '스펜서'와 '마사'의 사랑 이야기
영화 <쥬만지>속 소심 캐릭터 '스펜서'와 '마사'도 비슷합니다. 서로 좋아하지만 표현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게임 속 모험을 통해 그들 '자존감'을 300% Up합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도 그 Up된 자존감으로 찐한 키스를 합니다.
도대체 그 두사람은 어떻게 이런 대담함이 생긴 것일까요? 그냥 오락영화니까 그런 해피엔딩을 만든 것일 뿐이라고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스펜서'와 '마사'는 게임 속 경험을 통해 현실세계 캐릭터 마저 변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내 생각의 근거가 뭐냐고요? 모든 뇌과학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즉, '스펜서'와 '마사'의 뇌는 게임 '쥬만지' 속 경험을 상상 속 게임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실제 경험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현실에서도 소심한 외톨이가 아닌 '자존감' Up된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영화 <쥬만지>의 얘기를 내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도 <쥬만지> 주인공 스펜서처럼
멋지게 변신하고 싶어!
어떻게 하면 나도 영화 속 '스펜서'처럼 자존감을 Up시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핵심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입니다. 기본 원리는 심플해요.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게임 속에서 상상 경험을 한 것처럼, 내 머릿속에서 그런 스토리와 영상을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상상이 효과가 있는 근거가 뭐냐고요? 간단해요.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니까요." 이 말은 모든 뇌과학 책에 나오는 얘기니 의심하지 말고 믿으세요.
* 세부 방법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세요.
영화 <쥬만지>는 자존감 up을 위한 좋은 교재입니다. 단순 오락영화이지만, '상상을 활용한 마인드 변화' 사례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00권의 심리학 책을 읽는 것보다 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게 더 나을 수 있 있다고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꼭 기억하세요!]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상상하는 것을 뇌는 현실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세요.
꼭!!!
[붙임] 자존감 Up Logic & 실행방법
* R=VD :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이 정리한 방법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