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당신은 스타트업에 적합한가?>를 읽고, 나를 리뷰하다!
나는 기업의 보통 직딩을 벗어난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나는 항상 궁금합니다. 그러다가, 스타트업 직딩은 보통 기업 직딩과 다를까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질문이 떠올랐어요.
스타트업 직딩은 타고난 뭔가가 다른 사람들일까?
만약 스타트업 직딩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보통 기업 직딩에
만족해야 하는 숙명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가 HBR에서 <당신은 스타트업에 적합한가?>라는 글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 적합성'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의 저자는 '제프리 버스갱'이라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죠 ㅋㅋㅋ 그는 MBA를 졸업하고 보스터컨설팅그룹과 스타트업 중에 고민하다가 스타트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감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차버리다니 대단하네요 ㅋㅋ)
그는 스타트업에 일하기 위한 세개의 조건을 말합니다. 이것 모두 학교에서나 대기업에서 배운 적이 없는 항목이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HBR 2017.11~12월호 내용)
1) 불확실성을 관리하라
- 스타트업은 거대한 실험실이다.
- 대개의 경우, 명칭이나 업무영역, 역할 및 책임 분담은 유동적이다.
2) 한계를 뛰어넘어라
-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이런 장애물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
3) 주인의식을 가져라
- 스타트업에서 일 한다는 것은 당신의 시간만 투자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감정'도 투자된 것이다.
- 그러므로, 내 일뿐만 아니라 회사의 모든 면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음...
대기업에서도 저자가 말한 3가지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위 경영진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이죠. 그렇지만, 보통의 대기업 직원들은 저자가 말한 3가지를 아주 협오(!!!)합니다. ㅋㅋㅋ 여러분, 동의하시죠?
나는 '스타트업 3가지 조건'으로 판단하면 어떤 사람일가요? 불확실성을 무척이나 두려워하므로 '하', 장애물 만나면 극복하려는 노력은 하니까 '중', 회사에 대해 종업원의식에 투철해 지려고 하니 '하'...
아~~ 나는 스타트업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군요!!!
1) 실망에 풍덩~~
난 실망에 풍덩 빠졌어요. 난 스타트업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니었습니다. 스타트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는 자영업, 1인기업가에도 어울리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대기업의 부품으로 평생을 살아가야한단 말인가요?
2) 운명을 바꾸려면...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바꿀 수 있어요. 쉽지 않을 뿐이지요. 운명 바꾸는 방법은 간단해요.
1단계 : 내가 원하는 삶을 상상합니다. 눈을 감고...
2단계 : 현재 삶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삶을 비교합니다.
3단계 : 내가 원하는 Big 프로젝트를 정합니다. 100일 안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
4단계 : 오늘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액션 아이템을 적고 언제 실행할 지 정합니다.
5단계 : 실행여부를 리뷰하고 내일 실행할 아이템을 정합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운명 바꾸기의 핵심은 '오늘의 액션 아이템'이라고요. 그래서, 나는 오늘 액션 아이템을 정했어요. 바로 이 글쓰기입니다. 그리고 내일 할 일을 정했습니다. 회사 밖 특강 참여하기..
회사 밖 특강 참여는 미래 준비냐고요?아닙니다. 오로지 평소의 직딩 패턴을 끊기 위함입니다. 낯설은 공간에서 낯설은 세상을 만나려는 목적입니다. 불확실성에 익숙해지려는 시시한 노력이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나는 범생이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직딩으로 살고 있지요. 모험을 두려워하고, 주류가 가는 곳만 걸어온 범생이의 삶 말입니다. 그래서, 안정된 직장이라는 '선물'을 받았지요. 그대신 내 영혼과 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 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의 안정된 범생이 삶을 벗어날 것을 꿈꿉니다. 그러나, 나는 범생이 아닌 삶에 익숙하지 않아요. 그런 나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오늘의 액션 아이템'으로 나를 바꿔보렵니다.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