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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May 11. 2019

고성과 비급, 내 안의 말썽꾸러기 해방시키기

[1일 1필살기] 책 <긍정적 일탈주의자> 를 읽고 제주도에서 따라하기!

[3줄 요약]
ㅇ 나는 범생이처럼 살아왔고, 그런 내 모습이 싫습니다.
ㅇ 이 책에서 범생이 탈출 비법으로 '호기심', '바로 지금 실행'을 배웠습니다.
ㅇ 나는 이 비법을 실행하기 위해 제주도에 가서, 두가지 미션을 완수합니다. 그렇게 나는 '일탈주의자'로 변신합니다.

* 제목 '내 안의 말썽꾸러기 해방시키기'는 이 책의 부제를 인용했습니다.



1. why - 긍정적 일탈주의자?


나는 내가 싫습니다.

나는 학교와 회사가 정해준 규칙을 안 지키면 큰 일 나는 줄 아는 범생이...
나는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만 하려는 범생이...
이런 범생이 내 모습이 싫어요!


왜냐고요?

재미없잖아요. 그리고, 기대이상의 아웃풋도 없고요.


회사 도서관에서 신간서적을 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어요. <긍정적 일탈주의자 (Rebel Talent)>하는 제목이 나를 확 끌어당겼어요. 정확히 말하면, 범생이를 벗어나고 싶은 내 안의 나를 불러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나는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즉시 실천하고 싶었어요. 그런 '일탈'의 장소로는 제주도가 최고죠.  


그리고, 두가지 미션을 정했습니다.

1) 새벽 7시반 스타벅스 모닝커피를 마신다.
    - Rebel 포인트: 가족여행에서 나만의 시간을 얻기 위한 새벽 일탈

2) 핫한 카페 가서 인생샷을 찍는다.
    - Rebel 포인트 : 내 나이에 안맞아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탈.

과연 나는 이 두가지 미션을 클리어했을까요?


그래서, 범생이가 '긍정적 일탈주의자'로 변신했을까요?




2. what - 왜 범생이 탈출이 필요할까?


이 책은 범생이에서 탈출해서 'Rebel 일탈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요. 나는 그 설명 중에서 2가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째, 지루함은 죄악이다.


직딩 범생이의 라이프는 지루함 그 자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업무 고민하면서 회사 출근하고, 낮동안 일하다가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옵니다. 아는 사람들도 회사 사람들, 대화 소재도 회사 얘기... 보기만 해도 지루한 사람입니다. 바로 '나'입니다. ㅠㅠㅠ  


   둘째, 규칙을 파괴할 줄 아는 사람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저자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아요. 단지 '규칙 파괴'를 강조하죠. 그런데, 내 경험으로 보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들은 '규칙'을 깰 줄 알아요. 규칙, 고정관념이라는 박스를 깨고 나가야 탁월한 뭔가가 나오죠.


회사에서 임원까지 올라가는 사람들 특징이 바로 이거예요. 그들은 '규칙'을 깰 줄 알아요. 범생이 실무자들이나 '그것은 기준에 어긋납니다.'라는 말을 하죠.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책 제목을 <Rebel Talent>라고 지었고, 번역자는 <긍정적 일탈주의자>라고 붙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긍정적 일탈주의자' Logic



3. How - 범생이 탈출을 위한 두가지 미션, 그 결과는?


내 제주도 미션은 두가지라고 했었죠? 스벅 새벽 커피와 핫한 카페 인생샷 찍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는 범생이의 유혹을 물리치고, '긍정적 일탈주의자'로 변신했을까요?


아, 쉽지 않았어요. 이 간단한 두가지 미션 수행하는 것도 말입니다.


   첫번째 미션 도전!


둘째날 새벽 6시 나는 눈을 떳어요. 그러나, 내 마음 속 범생이는 속삭였습니다.

여행까지 와서 왜 회사 출근할 때처럼
새벽같이 일어나니?
그냥 더 자. 그게 휴가야.
아침에 커피 마신다고 뭐가 달라지니?
혼자 가서 커피 마시기도 뻘쭘하잖아.


음... 음...


나는 고객를 좌우로 크게 흔들면서 범생이의 유혹을 떨쳐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로 출발!!! 역시 스벅에 도착하니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그런데, 제주도 중문 스벅은 건물 외관이 특이했어요. 뭔가 도시 범생이 스벅이 아니라, '일탈주의자' 같은 스벅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이렇게 첫번째 미션 클리어!


 두번재 미션 도전!


여행 마지막날이 되었어요. 아직 핫한 카페 인생샷 미션은 못했어요. 목표는 정했습니다. 호텔 근처의 '볼스 카페'... 요즘 힙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브랜디드 쥬스 '제주의 5월', 그리고 핫플에 빠질 수 없는 베이커리...


그런데, 어떻게 다른 가족들을 데리고 살 수 있을까요? 스벅이야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혼자 갔다오면 되었지만 말이예요. 음.. 그냥 가족들에게 말했어요. 핫한 베이커리 카페 잠깐 들러서 사진 찍고 가자고.. 그러면서, 비쥬얼 좋은 '제주의 5월' 쥬스 사진을 보여줬죠.


가족들이 오케이해서 그 곳으로 출발!


아~~~ 도착하고 나니 여기는 갬성, 갬성, 갬성이 넘치는 핫플레이스였어요. 거기서 인생샷 한방 찍어주고요. 이 인생샷 한방을 위해서 인스타를 열심히 검색했죠. 인스타에서 느낌 좋은 사진이랑 동일한 구도로 찍으려고 말이예요. 범생이 탈출하려는 노력이예요. 그래서, 사진 인생샷 찰칵!




4. 에필로그 - 범생이의 반격 막아내기!


나 왠지 이전의 나와는 달라진 것 같아요. 이 소소한 두가지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니 말이예요. '일탈주의자' 아이템을 득템해서, 내가 파워업된 듯한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일탈주의자'로 살고 싶어요.


그러나, 이제 '범생이'의 반격이 시작되겠죠? 저자는 두가지 조언을 합니다.

첫째, '호기심이란 엄청난 무기'를 항상 갈고 닦아라.

둘째, Rebel이 되려면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타이밍'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절대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나.. 이 두가지 조언을 명심하겠습니다. 이 두가지 조언으로 '범생이의 반격'을 막아내야지요.


이 책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범생이스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거나, 사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Tip]
'반항적 재능 (Rebel Talent)'의 특징 5가지

1) Novelty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참신함
2) Curiosity 호기심
3) Perspective 열린 시야
4) Diversity 다양성
5) Authenticity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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