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한 줌의 물러남이 필요할 때...

[이럴 때 이런 카페 #3] 삼청동, 카멜커피 팝업스토어

by 감자댄서

1.


참새 1마리가 날아드네.

마들렌 부스러기를 던져줬어.

그랬더니, 날쎄게 먹어버리네 ㅎㅎ 그리고 2마리가 더 오네.

그래서,

또 부스러기를 먹이로 던져주었어.


앞에는 잔디, 한옥의 돌담장이 보이는 한옥에 기대어 앉아 있어.



2.


여기는 카멜커피 팝업스토어.

도산공원 앞에서 핫한 카페인데, 성수점에 이어 드뎌 강북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어.

이 장소는 코로나 이전에 올롬스트앳홈이란 카페였어.

그때도 분위기 좋았어.

광화문 도시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


대숲이 옆에 있고 그곳에 한옥 카페라니..

그런데, 나도 한번만 가고 못 가봤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에 가려고 벼르다가 한번 가고 못 갔지..



3.


그냥 멍하고 있었어.

아무 생각없이.. 금요일 오후 느낌 그대로..

앞에는 번잡스런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그냥.. 그냥...


물러날 때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