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란 하늘을 만났을 때...

[이럴 때 이런 카페 #2] 인사동 '소진담'

by 감자댄서

1.


뭔가 마음이 답답해..

그리고 짜증이 날라 날라해...


그런데, 아침에 출근하다보니 맑은 파아란 하늘이 펼쳐진거야.


어떻게 해야해?


파아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에 가야지.. 그치?

하늘이 흐려지기 전에 말이야.



2.


그래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파아란 하늘을 만나러 갔어.

인사동에 있는 '소진담'으로 말이야.


야호.. 내가 첫번째 손님이야. 여기는 루프탑인데, 하늘 가까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경쟁이 치열해. 그래서 내가 부리나케 달려온거야.


오늘은 내가 첫번째 손님이니 내 맘대로 자리 픽했어

어때 파아란 하늘 죽이지?



3.


여기는 루프탑과 함께 케이크와 쑥떡이 시그니처야.

나는 케이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그런데, 오늘 동행이 케이크를 꼭 먹어야한데. 그래서 주문했어.

오...

부드러운 케이크.. 여기만의 시그니처...



4.


파아란 하늘을 만난 점심 시간은 끝났어.

나는 다시 일상이야.


그래도 내 마음이 단 3%라도 파랗게 물들었기를 바래.

그렇게 파아란 하늘을 꿈꾸는 거니까...


그렇다고 내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어.

파아란 하늘은 어제 보았고,

파아란 꿈은 지금 꾸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