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 104일차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언어폭력이나 신체적 폭력을 당하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언어폭력이나 신체적 폭력을 하게 되면,
슬프게도, 두뇌가 변해요.
유튜브에 이것에 대한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
두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피해자도, 가해자도, 둘 다 슬픈 인생을 살아야 한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주고,
내가 누군가를 믿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인생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능력이나 재주가 뛰어나서
믿어주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보일 때,
잘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이 보일 때...
우리는, 그 마음을 짓밟지 말고,
그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응원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진실된 사랑을 받고, 스스로 노력한 사람만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때로, 변하지 않는 사람을 볼 때면
좌절감과 절망, 분노, 슬픔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 내 탓으로 가져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폭력적으로 변한 두뇌를 바꿔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요?
저는, 상담이나 독서, 기도라고 생각해요.
그 중 독서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하면, 그 속에 세상이 다 담겨있어요.
사람들의 고통, 슬픔, 울분 등...
그런 인생과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현실에서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도,
그 사람을 지금 보이는대로만 보지는 않게 돼요.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꿈, 좌절, 절망 등...
어떻게 살아왔을까...를 그리게 되죠.
그게 인간학이고, 인간에 대한 이해는,
사람을 더 포용하고, 안아줄 수 있게 하죠.
우리가 어떤 사람을 진짜로 알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아요.
그 속 마음을 보게 되죠.
독서를 하면, 두뇌가 바뀝니다.
통찰력이 생기고, 분노조절장애도 사그라들게 되죠.
인문학은 사람과 인생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에요.
우리가 겉으로 볼 때, 잘 살고 행복해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 속에 결핍과 아픔, 상처가 다 있어요.
사람처럼, 아름다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곱고 아름답기만 한 세상보다,
망가지고 아픈 인생도, 더 아름답게 느껴질 때도 있는 법이랍니다.
성공보다, 고통 시련 속에서 더 인생에 대해
많이 알게 되니까요.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느냐가
인생을 바꾸게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밑바닥을 쳤을 때,
인생이 망했다고 느껴질 때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바닥인데, 거기서 얼마나 더 떨어지겠어요.
올라갈 일만 남았는데
오히려 정상에 섰을 때, 꼭대기에 섰을 때,
방황을 하게 되기도 해요.
진짜 나, 진짜 내 인생을 찾기 위한 방황이죠.
그럴 때는,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순리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