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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도시에서 태어난 나는,
다른 세계를 꿈꿨다.
내가 사는 작은 마을 밖에 알지 못했던 내가,
당시에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책이었다.
책을 통해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 사람들,
과거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 여의도에서 출근할 때,
나는 높다란 빌딩에 압도되었다.
2~5층 건물 밖에 보지 못했던 내가,
63빌딩처럼 높은 빌딩들이 쭈르륵 선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다른 세상을 보게 되었다.
방송사에서 연예인 선생님들 만날 때도
내가 처음 보는 사람들,
티비에서나 보던 사람들을 만날 땐,
처음에는 신기했다.
그러나, 하도 자주 보다 보니,
애잔하고,
일을 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운
똑같은 사람이더라.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 날,
미국 괌,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필리핀 세부, 중국 상하이, 베트남, 태국 등지를 다니며
다른 나라 사는 삶과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보고, 가이드에게 듣는 게 너무 좋았다.
또한, 내가 방송작가로 근무하는 것
온갖 신 기계들을 쓸 수 있는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이 좋았다.
방송사 편집기, 노트북 뿐만 아니라, 카메라, 부조실, 프롬프트
TV, 삐삐, 휴대폰, 아이패드, 노트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나는 기계치 컴맹이지만,
칼라바를 깔거나, 방송작가로 일을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기계쓰는 법을 배우곤 했다.
하고 나면, 다음에는 까먹지만.
그러나,
어느 순간,
나는 너무 오랫동안 내가 내 생각과 티비 속에서만
살고 있었다고 느꼈다.
나는 또한,
전시회나, 연극, 영화 등
새로운 기계를 쓴 것,
신기한 것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나는 '여행'과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자연 풍경을 보는 것
논,
바다
일상
일반 사람들이다.
오늘은 열심히 또 새 줄거리를 짜며,
(피디님께 대본 쓰라고 오케이사인 받았는데, 말 안 듣고,
또 새로운 걸 쓰고 있는 나는,
천상 작가인가 보다.
하여간, 말 진짜 안 들어.
자꾸 새로운 것만 써대는 지금. 대체 언제 완성시킬래)
SF+판타지를 섞은 줄거리를 완성시켰다.
요즘 CG기술의 발달과 메타버스의 발전으로,
어떤 걸 써도, 촬영에 제약이 없어졌다는 게
제일 기쁘다.
앞으로 얼마나 기술이 발전하게 될까.
신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술 발전이 정말 두근두근 설레인다.
물론 경찰이나 타직업군도 존경하지만,
IT업계, 과학자분들 정말 존경한다.
우리가 보는 영화를
현실에서 실감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술이 점점 발전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