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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초등학생부터 청년, 중장년층, 할머니, 할아버지
남녀노소가 다 본다.
때문에, 할머니도 알아듣기 쉽게, 가장 쉽게 쓰는 대본이
가장 잘 쓰는 것이다.
나레이션은, 대화체로, 쉽게, 성우톤에 맞게,
mc나 아나운서가 읽는 대본은,
그 사람의 평소 말투에 맞춰서 쓰는 게 가장 좋다.
그 사람이 술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본을 쓰기 전에,
섭외된 mc나 아나운서, 출연진의 말투를 조사해서
그들의 신문기사, 인생 내력, 방송에 나와서 한 말 등을
모두 조사한다.
그게 기본이다.
촬영구성안은 현장에 의해 바뀔 수 있지만,
생방송 원고나, 스튜디오 원고는
한 자도 토씨 틀리지 않도록,
써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방송법에 어긋나지 않게,
팩트가 사실인지, 자문을 구해
정확하게 체크한 뒤에 방송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성작가는 어설퍼서는 절대 그 일을 할 수 없다.
팩트 체크, 정확성, 성실성, 책임감이 제일 중요하다.
구성일은, 제작진이 나눠서 각자 맡은 일을 프로답게 준비하지만,
기본 몇 십 명에서 100명의 스텝들이 준비하기 때문에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드라마는, 내가 쓰는 두 줄을 드라마로 구현하는데,
세트장, 배우, 제작진까지,
기본 100명이 넘는 스텝이 준비하기 때문에
한 자 한 자 쓰는데 더 각별히 신경써서 써야 한다.
그래서 나는 방송작가가 하는 일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