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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도 하느님께선 응답이 없으신 것 같아"라고 말이에요.
그런데 김웅렬신부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 하시던 기도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아버지,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신부님은 하느님은 자판기가 아니라 말합니다.
하느님이 원하는 때와 시간, 모양이 있다고 말합니다.
기도의 응답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녁에 가족들이 안전하게 들어와서 잠자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기적인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기도를 성숙하게 하세요"
신부님은 틈틈이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성숙한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숙한 기도는
겸손의 기도와 내 울타리를 벗어난 기도
두 가지가 성숙한 기도라고 말합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고 청원기도를 하더라도
마지막에는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라는 겸손의 기도
내 자식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소년원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를 한다든지
내 몸을 낫게 해달라는 게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하는
내 울타리를 벗어난 기도
"기도란 내가 하느님께 바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순간이기보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바라고 계시는지 묻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