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by 러블리김작가

* 네이버블로그 보헤미안님과 오마이뉴스 김종성기자님의 글에서 펌했습니다.


아르가니스탄이 지진으로 2천 채 집이 파괴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여성인권이 바닥으로 내려갔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여성인권을 극도로 억압한 탈레반은,

- 제대로 교육을 받을 권리 없음

- 일할 권리 없음-> 모든 여성은 집에 머물 것을 명령받았고, 여성을 고용한 고용주는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 경고

- 여행할 권리 없음-> 직계 가족 중 남성과 함께 나와야만 함

- 의료 혜택을 받을 권리 없음-> 남성 의사에게 진찰받을 수 없고,

남성이 포함된 의료팀에게는 수술 불가

- 법에 독립적으로 의지할 수 없음-> 여성의 증언은 남성의 증언과 동일하지 않음,

여성은 법원에 직접 제소 불가

- 취미 생활을 할 권리 없음-> 여성은 취미와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없음,

여성 목소리가 남성을 타락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노래를 할 수 없음

- 기본적인 일상을 살 수 없음->타인인 남성에게 얼굴을 드러내면 안 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도 금지


아프간 여성들은 강간과 강제결혼의 두려움까지 안고 살아가며,

대부분 여성들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남성에게 억압과 콘트로를 받고 있다.


다시 아프가니스탄 권력을 잡은 탈레반은 여성 인권을 어느 정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히잡만 쓴다면 여성도 교육을 받고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혼자 집 밖에 나가는 것이 허용된다. 여성들은 일하고, 학교에 가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허용될 것이다"


라고 말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이슬람 근본주의와 종교적 규율을 헌법보다 중시하는 탈레반은,

여성 인권에 관심이 없다.


결국,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건 대혼란과 두려움, 폭력, 마약 밖에 없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족의 동의 없이 결혼한 여성이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돌을 맞아 죽는 '명예살인'이 발생했다.

현재도 전세계의 많은 여성들은 문화나 관습, 종교 등으로 인한 악습에 고통받고 있다.


관습으로 인한 여성 폭력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가장 대표적 사례는 여성 할례이다.

할례는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절제해 손상을 입히는 모든 행위를 말하며

대부분 5~14세 여자아이들에게 성인식이라는 명목으로 시행된다.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29개 국가에서 약 1억 4천만명의 여성들이 할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례는 대부분 비위생적인 칼과 바늘로 마취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다.

이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들은 할례 도중 과다출혈과 감염 등으로 생명을 잃기도 하고

살아남은 여자아이들도 평생 휴유증을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


할례보다 더 만연한 관습은, 조혼인데,

전세계적으로 7억 명이 넘는 여성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결혼했으며

그 중 2억 5천여명은 15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혼은 대부분 집안 어른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뤄진다.

이로 인해 어린 여자 아이들은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에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임신을 하게 되며, 학교에서 교육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한다.

조혼으로 인한 피해 역시 상당한데, 조기 출산 합병증으로 매년 15~19세 여성

7만 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또한 18세 미만의 산모가 출산한 아이는 일반 산모가 출산했을 때보다

생후 1년 안에 사망할 가능성이 60% 이상 높다.

조혼은 대부분 빈곤과 가난에 의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일어나지만,

성 차별, 전통, 미신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집안의 명예로 인해 희생되는 여성들

이슬람권에서는 화형, 생매장, 돌팔매질 등 잔인한 방법으로 여성을 살해하는

명예살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예살인은 중동과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나,

정조를 잃었다고 여겨지는 여성을 살해로 가족구성원을 살해했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명예살인으로 숨지는 여성이

매년 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여성을 일종의 자산으로 취급하고,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여겨진 여성은

가족들이 직접 처단한다.


해외만 그럴까.

한국에서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이슈가 핫하다.

이별 통보에 보복으로 살해하는 사건도 최근,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교제 살인은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저지르는 범죄라는 점에서,

매우 끔찍한데,

피해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들까지도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범죄이다.


어떤 남자들이 이별 후, 살인을 저지를까.

대체적으로 '거짓말'과 '집착'을 하는 남자가 대다수다.

이런 남자들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을 일삼는데,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

범행 동기가 피해자가 자신과 가족들을 무시하고 욕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녹취기록이나 문자를 통해 거짓임이 밝혀지고 만다.

이런 남자들은, 교제 당시에도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학력, 수입 등 기본적인 정보마저 속이고, 대체적으로 열등감을 갖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집착도 심하고,

피해자가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를 만나거나 인사하는 것조차 싫어한다.

또, 밤마다 피해자의 집과 직장 앞에서 기다리며 집요하게 스토킹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평소 반사회적 행위를 한 적 없는 사람이, 왜 갑자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걸까.

교제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전조 증상은 없을까.

박지선 교수는, 타인에게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고,

자기반성보다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사람에게 교제 범죄에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제 범죄의 요인으로 '자기애'를 꼽았다.

자기애적 성격이 강하면, 자신의 중요성을 과장해서 인식해서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착각하게 된다.

자기애적 성격 중 공격성과 관련된 요소는 바로 특권 의식이다.

즉,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경향이 강한 사람은 거절을 당했을 때, 분노와 원한을 느껴 폭력으로 대응한다.


자기애의 또 다른 공격적 요인으로는 '착취성'을 들 수 있다.

사람을 도구로 보고, 통제와 조종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네가 감히(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해?)로 요약할 수 있다.

착취성이 비대한 사람은 상대를 동등한 관계로 보지 않는다.

오로지 통제하고 다룰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고 방식이 보복과 공격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보면 된다.


자기애와 자존감은 전혀 다른 개념인데,

자기애는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이고,

자존감은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스물여섯 살의 당신은 얼마나 반짝거렸을까요? 당신이 누리지 못한 서른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녀들은 헤어지자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죽었습니다."


- <헤어지자고 했을 뿐입니다> 중에서.


최근, 안전 이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인데,

이는, 물리적, 정신적 폭력을 당하지 않고 사귀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을 뜻한다.

(안전이별은 스토킹, 감금, 폭력, 협박 등을 당하지 않고, 헤어지는 걸 말한다)


윤종신은 교제 범죄를 사랑으로 미화해서는 안 된다고 분개했고,

서혜진 변호사는 교제 살인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에 대해서

법원, 검찰, 경찰이든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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