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생각하느랴
내 감정 나를 지키지 못했던 시간들을 후회한다
내 잘못이 아님에도
내 잘못이 없는데도
내 잘못이라 생각했던 날들도 후회한다
싫은 감정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좋은 감정에도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그 감정을, 왜 그런지
잘 살펴보지 않고 살았다
어쩌자고 여기까지 끌고 왔을까
후회하진 말자
내가 끌고 온 게 아니라
상대가 끌고 온 것이니
나는 여러 차례 내 말을 전했다
누구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나 외에는
내가 나를 지켜야
세상도 나를 지켜준다
이제라도 내 감정을 알고
나를 보호하고 지키려 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지키자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