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힘들게 글쓰고 나면
1년에 딱 4~5일 정도
해외여행을 가던 게
나를 위해 쓰는 유일한 사치이자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었다
외국여행을 가면
나는 그 나라 역사, 문화, 사람들이 사는 방식
결혼 문화 등에 대해
가이드에게 자세하게 듣고 메모한다
그리고, 그 나라를 다니며
눈으로 보고
음식맛을 보고
시장은 어떤지 물품은 어떤 걸 파는지
그곳 공연이나 유명한 명소, 유명한 것들을
보고 온다
그 여행이 나를 1년 동안 또 힘든 장시간
앉아서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원동력이 되었었다
코로나로 국내도 해외여행도 금지되었을 무렵
그 때 나는 안정된 곳에서
안정된 사람들과
매일 똑같이 일상을 나누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게
참 좋았다
내가 바라고 바라던 그런 삶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나는 참 좋았으나
현실을 사는 사람들은
현실을 걱정했다
나는 예능 교양 뉴스 다큐멘터리 생방송
드라마...
모든 장르를 접하고, 썼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언제나 휴먼이다
휴먼다큐 휴먼드라마.
나는 휴먼을 가장 좋아한다
사람을 위하고
사람을 아끼고
사람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사람들의 희노애락 솔직함
감정기복 등을 다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그 사람의 감정
살아온 방식 문제 성향 등이
다 나타나고 드러난다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은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인다
문제와 문제해결방법까지 보인다
그러나, 그건 상대의 몫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마음을 쓰는 것 또한
실례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내 인생을 잘 살아내는 것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