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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by 러블리김작가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전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를 치유해주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는

그런 작가의 일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선생님으로 일을 하며

이 시간이 지나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다


이제 다시 그 일을 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하면 이번에는

전보다 더 지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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