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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시작

by 러블리김작가


어렵고 힘든 일들이 하나 둘씩

정리가 되고 있다


나를 몇 년 동안 울리던 일도

나를 가슴 아프게 하던 일도

나를 쓰라리게 하던 일도...

이제 나를 울리지도

아프게도 하지 못한다


걷고 아이들을 만나며

수업을 하는 이 시간이

그동안 꽁꽁 감춰놓은 에너지 발산으로

나를 전보다 더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인정받은 기억

사랑받은 기억이.


오늘은 다시 정신 맑게 하고

드라마를 쓰는 날.


이 책은 내가 가장 애정하는 책 중 하나로

대본을 빨리 쓰게 해준

마법같은 책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포기하지 마라.


마음으로 쓰고 머리로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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