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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생각으로 번뇌가 일어나던 이른 아침에,
문득, 해야할 일 하나가 생각났다.
그것은 책을 쓰는 건데, 글쓰기수업에 관련된 책으로
지금 내가 가르치는 일과 상통한다.
한글, 국어, 라이팅을 가르치며,
뭔가 부족함을 느꼈고,
이런 교재가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9살 때부터 매일 글쓰기 훈련해온 것,
독서법, 방송작가로 원고를 써온 것,
그동안 선생님들에게 배운 것,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를 해봐야겠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즐길 여유는 없다.
정말 내 몸이 세 개 였으면.
방송원고 쓰듯, 하나씩 계획을 세워서 정리하면,
정리가 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