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이응진 피디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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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블리김작가

1.movement는 드라마가 발생하는 요인이 된다-드라마가 발생한다는 말을 유념해서 기억하자

드라마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movement가 있어야 하는데

movement란 삶에 일어나는 변수라고 볼수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그래서 싫어하는 변화를 만나면 인간은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자연히 드라마가 발생한다.

2.어찌해야 movement가 생길까?

역주행이 일어나야한다.-예:허삼관/곡비/

허 삼관은 매혈로 먹고 사는 사람의 이야기다. 자기 피를 팔아서 생활하던 사람이 자기가 피를 사야하는상황,즉 역주행이 일어나면 자연히 인간은 격렬하게 반응한다. 바로 그것이

movement다.

곡비는 옛날 상가문화에서 비롯된 노비의 한 유형이다.

체면을 중시하던 조선시대때 상가에서 곡소리가 끊기는 것을 금기시했다. 그런데 지친 상주들이 항상 곡소리가 이어지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래서 나온 것이 대신 곡을 해주는 사람, 즉 곡비가 나오게 된 것이다.

곡비는 울어서 노비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그런 곡비가 상을 당했는데, 울음이 안나오는 상황을 만난다. 이또한 역주행이다. 바로 movement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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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드라마가 발생한다’는 것은 중요한 접근이다.

무엇이 드라마를 발생시키는가

어떤 장소가 드라마를 발생시킬까...

어떻게 인물이 얽혀야 드라마가 발생할까?

*드라마를 발생하는 것을 찾아내서 세팅하라

2.story teller와 writer

writer-:일상의 사건에서 새로운 컨셉,가치를 창출하는자

stoy telller는 이야기꾼에 머무나

writer는 진정한 작가라 불린다.

그렇다면 진정한 작가란 무엇인가?

지금까지의 인식을 극복하고 새로운 컨셉을 부여함으로써 새 가치, 새 세상을 이루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본다.

예1:김기덕 <빈집>

도둑은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훔쳐나오거나, 무언가 그 집에 해를 끼치는 사람이다.

김기덕<빈집>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은 빈집에 들어가서 망가진 부분이 그 집에서 발견되면 고쳐놓기도하고, 심지어 죽은 사람을 발견하고는 염을 해서 장례까지 치뤌 준비를 해준다. 그 집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이때 남주는 도둑인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각광 받는 김기덕의 writer다움은

새로운 가치 창조에 있다.

예2:이창동<밀양>

살인자는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에게서 용서받았다한다.

나(유괴당해 살해당한 아이의 엄마)는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그를 용서한다는 말인가?

이창동은 묻는다. 참된 용서란 무엇인가?

인간의 용서와 신의 용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악이 횡행하는 삶에서

그 악을 인간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예3: 일 드 <마더>

유괴는 나쁜 일이다. 그런데 <마더>에서 유괴당했던 아이가 유괴자에게 말한다.

“나를 한 번 유괴해 주셔요”

세상에는 착한 유괴가 있다!

예4. 김기덕 <사마리아>

여자가 성관계를 하고 돈을 받는 것이 매춘이다.

사마리아에서 여자는 매춘을 하고 남자에게 돈 을 준다.

이유는? 그녀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한 매 춘을 반성하는 것이다.

먼저 story teller부터 되자

3.나는 사건만 나오면 얼쑤다.../

사연이 없는 드라마도 없지만,

사건이 없이는 드라마가 움직이지 못한다.

*사건은 드라마라는 차량의 엔진이다.-이건 김영진이 추가

4.사건을 구성하는 능력이 작가의 근육이다.

5.등장 인물이 극중 사망한다고 해서 드라마에서 실종되는 인물이 아니다. 그들은 드라마 끝까지 드라마의 등장인물로 등장한다.

그들의 얼굴이 나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들의 기호,취미등이 드라마에서 사건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쏜 화살보다 겨누는 화살이 더 무섭다.

영화 장르중 스릴러와 미스테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 변별력은 범인이 밝혀지는 순서입니다.

스릴러는 초반부에 범인이 밝혀집니다.

미스테리는 후반부에 밝혀집니다.

이것은 SURPRISE 와 SUSPEND의 차이와 같습니다.

가다가 느닷없이 터뜨리면-Surprise 효과-

뭔가 사건을 일으키는 맛이 나기에 하수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미리 결과를 보여주고 가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가는데 아주 유용합니다.-Suspend효과-

예를 들어서 별 그대를 들어봅시다.

도민준이 외게에서 온 존재라는 사실을 후반에 밝힌다면

그 효과가 어떨까요?

거기까지 가는 동안에 심장이 쫄깃쫄깃하게 유지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오프닝부터 외계에서 온 것을 밝힘으로 해서 시청자들은

한껏 호기심을 갖고 드라마에 집중합니다.

저는 이걸 <감미로운 키스>의 정의를 가져와서 설명합니다.]

느닷없이 , 확 하는 키스와

미리 키스할 조짐을 주고 하는 키스중 어느 것이 더 감미로울까요?

단언컨대 후자가 더 낫습니다.

사람의 기대가치를 충분히 이용하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할까요?

지난 주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보다가 현재 갈등과

미래갈등을 떠올렸습니다.

현재 갈등은 쏜 화살이고, 미래갈등은 겨누는 화살입니다.

지금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 세영 분)의 사랑이 불붙었습니다.

우리는 압니다.

민효원의 어머니(박준금 분)의 성격, 오빠(민효원-박은석 분)와 강태양이 전 여친(최지연-차주영 분)과의 관계를 잘압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긴장합니다.

민효원과 강태양만 같이 나오면 , ,이미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그리고 그러지요. “아이고, 저것들 어찌되려고 저러냐?”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는 민효원의 어머니가

강태양의 고향집에 온 민효원을 찾아서 차를 몰고 오고,

마침내 집을 찾아내더군요.

이미 그녀가 올때 벌써 심박동이 빨라집니다.

그러다 강태양의 집에 발을 들여놓을때 가슴은 터질 지경에 이릅니다.

드라마에서 미래갈등이 현재 갈등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힘이 있습니다.

이 미래갈등은 드라마를 앞으로 진행시키는데 아주 강한

MOMENTUM이 됩니다.

(이 MOMENTUM에 대해서는 이응진 샘께서 따로 한 강좌를 하실 겁니다.)

1.오손도손의 경지를 넘어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라

이제 서로 지내는 모습이 오순도순의 수준에는 이른 듯 하다

그러나 여기서 한 단계 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야한다.

무엇보다 서사공부를 하라

박경리의 <토지>든 , 박완서의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든 서사공부를 위해서 읽고 , 그걸 서사노트로 만들라.

<토지1부>를 읽고 나면 나의 서사노트1권이 나와야 한다.

그 노트를 서로 교환해서 보도록 하라.

2,여러분은 총석이다.

돌아가신 연기자인 김순철씨의 호가 叢石이었다.

叢은 모은다는 뜻이다.

관동팔경에 총석정이 있다.

여러분은 화강암도 있고, 다이아몬드도 있고 자갈도 있다.

여기 우리 창작반은 거대한 총석정이다.

3.현실을 그대로 모사한다고 극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의 시각이 들어가야 한다.

4.실화는 약도 되고 ,독도 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댓글에 의견으로 표시하여 주셔요.

5.인물은 사건이 얽힐 때 캐릭터가 살아난다.

드라마의 인물은 몸부림을 보여야 한다.

6.드라마는 인간학이다.

드라마는 소설보다 더 깊숙이, 더 사실적으로 인간을 보여준다.

7.작가는 질문을 던지고, 나중에 그 답을 주어야 한다.

*이때 질문을 던지는 것은 momentum이 된다.

8. 삶은 대사로 모양지워진다.

9.시청자는 사건보다 인물을 먼저 만난다.

-우리가 시높쓸 때 줄거리보다 나오는 사람을 먼저 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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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갈등이 조직화되어야 드라마가 구조화된다.

조직화란 설상가상/일파만파/전호후랑/일촉즉발의 형태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드라마가 구조화된다는 것은 시청자를 긴장시키는 것으로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한층 더 깊숙이 다가간다는 의미다.

위 말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시청자의 드라마에 깊숙하게 개입시키기위해서는

갈등을 중첩되게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갈등의 주체는 승부 예측이 쉬운 경우, 즉 누가 봐도 패자와 승자가 쉽게 구별될 때 한층 강해진다.

예: 천안문 사태에서 탱크의 행진을 막는 청년

골리앗이 덩치큰 장수와 싸우는 것 보다, 어린 소년인 다윗과 맞붙었을 때 긴장도가 높아진다.

3.한 장소에 갈등이 없는 사람들을 함께 두지 말라.

<발전> 한 씬안에 서로 갈등이 없는 두사람을 같이 두지 말라

4.창작에는 NO없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대할 때 열린 마음으로 보라.

드라마로 못 만들 소재는 없다.

드라마로 못 만드는 작가가 있을 뿐이다.

5.드라마에서 JABBING은 점찍기로 가능해진다.

1. 내 앞에 스타들이 뜨고 있다: 내 이름은

여기서 진은 별진이다. 스타다.

이렇게 내앞에 스타들이 포진하는 건 운명이다.

그러니 너희도 스탈걸?!!!

2.드라마가 끝나면 시청자의 가슴에 파장이 일어야 한다.

ramification(대폭발)이 일어야 한다.

3.갈등이 구조화 될 때 드라마가 제대로 구성된다.

갈등의 구조화란 설상가상 /일파만파/전호후랑/일촉즉발등의 형태를 띄며 구성되는 것이다.

4.드라마를 5막구조로 구성하는걸 연습하라

발단-전개-위기 1,-위기2-절정과 파국

5. 드라마나 영화에서 짝퉁이 나오면 반드시 후에 진품이 나타난다. -*붉은 수수밭에서 비적의 출현을 예로 들면서 하신 말씀

6.시높의 줄거리는 사건 진술서다

동사를 위주로 써라, 형용사 쓰지 말라.

7.작가는 일반 인의 인식보다 한발더 나가야 한다.

예 김기덕의 <빈집>

*참된 작가는 새 가치를 작품내에서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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