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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한 편
오늘은 한 편의 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천상병의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