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내가 살아온 날들
내가 겪은 일들
내가 마음 준 사람
헌신한 사람
내가 만난 사람을 꼼꼼히 되짚어보고
생각한다
내가 가야할 길은
내 머릿 속에 있다
그리고, 나는 그 길을 누가 뭐래도
걸어갈 것이다
거만하지도 변하지도 않는
마음으로.
나와 함께 동행할지
나와 함께 동반할지는
선택사항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내가 끊어낼 것이다
그 기준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리고 진심
엉클어지고
휘둘리고
망가지던 마음이
온전히 다시 돌아오고 있다
글은 어디서든 쓸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내가 있다
내가 먼저 쓰고
내 세상을 좋아해주는 이들이
나와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