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1주.
여행 중입니다
금산사에 왔어요
오늘 잼보리 대회라고 버스들도 오고
아이들도 보이네요
한국이 이토록 아름다웠다니
새삼 느끼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고
힘들었던 일들도
과거로 흐르는 듯 합니다
너무 힘들었던 반년이었어요
힘들었던 큰 사건 하나는
순리대로 잘 끝났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도 이제 전보다
편안해졌네요
똑같은 일상 똑같은 생활만 하다
이렇게 밖에 나오니까 좋아요
그동안 마음의 아픔 상처를 끌어안고
얼마나 혼자 아파했는지
주위까지 울릴 정도로
꾹꾹 참으며 착하고 성실하게 잘 살아왔던만큼
얼마나 아프다고 말했는지
마음도 다시 건강해지고
밝아지고 있어요
아마 큰 상처는 평생 아픔일지라도
조금씩 옅어지기는 하겠죠
그리고 조금씩 웃다 보면
진심으로 행복해질 날 오겠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