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그 잔인한 단어에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

by 러블리김작가



사회적 약자가 겪는 세상은

정말 지옥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편견과 낙인찍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이걸 평생 겪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그들의 눈물을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


내가 엘리트코스를 밟고 있을 때는

나를 보는 시선과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참 따뜻했다

그래서 내가 보는 세상도 덩달아

아름답게 느껴졌고

그 선함을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었다


그러나 티브이 밖. 모니터 밖에서

소외된 약자가 겪는 세상을 직접 겪어보니

멀쩡한 사람도 외롭고 이상해지겠더라

싶었다

편견과 낙인찍힌 사람들의 삶은

정말 얼마나 아팠을까

외적 조건이 어떠하든

가진 게 어떻든

다 똑같은 사람일 뿐인데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말 때문에

얼마나 아팠을까


직접 체험해보니.

나 스스로에게도 반성을 하게 된다

내가 저렇게 오만한 사람은 아니었을까 하는...


세상에는 지위에 어떤 자리에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어떤 피해자라 하면

이미 낙인찍어 그렇게 바라보기 시작하는...

그래서 보통 사람인 피해자를

한 두 번씩 더 죽이는...

피해자라고 다를 줄 아나.

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지?

그냥 똑같이 생각하고 감정 느끼는 사람이다.

뭐 크게 달라질 줄 아나?

그 오만한 시선, 편견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왜 모르나?

그래. 그동안 너무 좋은 사람들 속에서

내가 너무 순둥순둥해졌다.

이게 나지. 이렇게 까칠하고, 예민한 게 나지. 싶다.

사람이 각성하는 계기도 참 여러가지다.


어둠에서 빛으로 한 번 나가본 사람들은

빛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안다

그 어둠이 마냥 길지만은 않다는 걸 안다

어둠에 있을 때는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기다리고 인내하다 보면

반드시 스스로 빛을 내게 되고

빛을 전달하게 됨을 안다

나 또한 어둠에서 빛으로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나는 어둠 속에서는 계속 못 살겠다

내가 만든 어둠이 아니라

타인이 만든 어둠에 갇혀 사는 건

답답해서 안 되겠다

나는 빛을 좋아한다

빛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그 시간을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이 빛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만함과 편견을 거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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