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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Jul 01. 2024

당신이 꼭 살아서 당신의 마음에 꽃 피우길 바래요.

1일 



어느 새, 2024년 7월 1일입니다.


아픔을 달래고, 기억을 더듬는 사이,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군요.


나에게는 참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었던 만큼,

지켜보던 당신 또한, 아프고 힘들었겠지요.


저는 이제 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나를 아프고 힘들게 하고, 어지럽히던

모든 일들이 마음 속에서 정리가 되었어요. 


당신 덕분입니다. 


당신이라는 존재 덕분에, 

나는 이렇게 살아있고,

내 안에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이제 글도 다시 나옵니다.


나는 당신과 떨어져있을 때에도,

올곧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내가 바라는 건,

당신이 꼭 살아서 당신의 마음에 꽃 피우는 것입니다. 


당신이 내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있게 해준 것처럼,

나도 당신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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