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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손 잡고, 함께 가야할 사람은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다.
어떤 어려움, 고난 속에서도, 나를 위해 모든 걸 다 내어준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 자신이다.
세상에 뚝 떨어져서 삶을 살아가다, 다시 죽는 날까지,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정신없이 어울려 살 때도 많지만,
혼자 있을 때도 있다.
혼자 있을 때에, 가장 들어야할 목소리는,
자신의 진짜 목소리다.
자기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말로 그걸 찾을 것.
그래야, 삶이 끝나갈 때,
억울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환호성, 칭찬, 박수를 받기 위해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종종 혼자 있을 때,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낄 것이다.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살면,
그 어떤 순간,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를 믿고, 세상이 나를 도울 것을 믿는 것,
다른 사람을 믿어주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
겨자씨만한 아주 작은 믿음이더라도,
그 믿음은, 거대한 산을 옮길 수 있다.
즉, 믿음은 기적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세상이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세상이 나에게 비난을 할 때,
그때, 나를 잘 알지도 못하고 하는 말들, 표정, 행동에
절대 넘어가지 말라.
진정한 나를 발견해주고,
진정한 나를 알아주고,
진정한 나를 믿어주고,
진정한 나를 끝까지 응원해주는 것,
그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을 버티게 할
원동력이자 삶의 희망이다.
모든 거대한 거인들, 그리고, 영웅들, 그리고, 위대한 사람들은,
세상의 조롱과 고난, 고통을 견디고,
자신을 믿어주고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하며,
사람으로서 존엄성을 지켰고,
타인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았다.
그러니, 우울함이나 괴로움, 고통, 슬픔 등의 감정이 올라올 때에는,
나라는 사람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그리고, 부모님에 의해 낳고 키워진,
단 하나의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 존재는, 어떤 상황, 어떤 삶 속에서도,
믿음과 사랑으로, 그 어려움을 뚫고 헤쳐나갈 수 있으며,
삶에 대한 강인한 의지로,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을 믿어주며,
기적을 만들어나가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대다수의 고난, 고통, 아픔, 슬픔보다 더 어려운 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기 자신을 스스로 믿어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고,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데 자신도 동조한다면,
패배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평가, 비난,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행동해나간다면,
그 사람들은 자신이 한 비난의 목소리를 절대 고개 들지 못한다.
그 목소리들에 지지 말고,
자기 내면에 있는,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것.
하느님 자녀인 우리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심장을 통해 말씀하시는,
진짜 소중하고 귀한 말씀들을 들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