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시대,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1. 책소개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필자는 데이터 싸이언티스트, 문화예술교육사, 글쓰기 코칭, 심리상담사 일을 하면서 책을 저술하였다. 삶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대에 ‘글쓰기 관점을 바꾸는 재발견’을 다루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과학적인 글쓰기가 많은 사람에게 화려하게 주목받고 있다. ‘최첨단 비즈니스 글쓰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가르친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필자는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은 직장인에게 보고서로 내용을 전달하는 기존의 책과 달리, 디지털 전환시대 환경에서 살아남는 글쓰기 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였다. 직장인의 생활양식을 살리는 ‘글쓰기 방법’을 현실에 맞게 구성하였다.
직장인의 글쓰기가 중요한 시대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글쓰기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가 되는 준비 조건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노트, 하버드 & 스탠퍼드 출신 성공한 사람들의 글쓰기, 글쓰기 거장들의 노트 요소들을 살펴보면서 섬세함이 갖는 설득의 힘과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하고 전개할 것인지 이야기한다. 프로는 프로다운 글쓰기를, 아마추어는 아마추어 다운 글쓰기를 독자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재발견』에서 기준을 제시하였다. 직장인에게 자기 신뢰의 힘을 바탕으로 글쓰기 전략을 세우는 비전을 보여 준다.
2. 목차
들어가며;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은 무엇인가? 4
Chapter 1 글쓰기 전에 알아야 할 것
01. 꿈만 꾸는 머릿속 데이터는 사라진다 11
02.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19
03. 글쓰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28
04. AI도 로봇도 대체할 수 없는 글쓰기의 힘 34
05. 글쓰기로 철학과 심리학을 읽다 40
Chapter 2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노트
01. 글쓰기 자신감을 폭발시키는 퀀텀 학습법 49
02. 말을 잘하는 사람은 글도 잘쓴다 54
03. 능동적인 사람의 능동적인 글쓰기 64
04. 기억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트 TM을 만들다 73
05. 직장인 생존 훈련 글쓰기,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79
06. 성공하는 비즈니스 글쓰기,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86
07. 데이터 스토리텔링 만드는 법 96
Chapter 3 세상을 바꾸는 하버드 & 스탠퍼드 글쓰기
01. 셜록 홈스처럼 생각하기, 따라 하기 111
02. 논리는 ‘생각하는 힘’의 기본이다 116
03. 독서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라 126
04. 데이터 저널리스트, 시대의 흐름이다 135
05. 인간을 탐구하라, 스탠퍼드 대학의 위대한 법칙 143
06. 창조적 긴장, 책 쓰기에 아주 중요하다 151
Chapter 4 글쓰기 거장, 숨은 실력 따라 하기
01. 지금 우리에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필요하다 163
02. 하버드 대학의 글쓰기로 인재를 관리하라 171
03. 무한경쟁 시대, 인간의 자신감과 감성 지능을 높이는 글쓰기 184
04. 글쓰기 인재, 디지털 역량을 높여라 196
05. 글로벌 리더,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 206
06. 창조력이 뛰어난 거인들, 세상을 호령(號令)하다 211
Chapter 5 글쓰기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간절함이다
01. 글쓰기는 자기혁신이다 227
02.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다시 붙잡아라 235
03. 말하기와 글쓰기, 자기 신뢰의 힘 242
04. 문학 작품을 읽고 철학과 심리학을 이끌어내라 250
05. 제7의 감각, 자신의 전략적 직관을 믿어라 258
06. 결코, 글쓰기를 중단하지 말라 266
글을 마치며; 프로처럼 자유롭게, 아마추어처럼 마음 가는 대로 276
참고문헌 280
웹사이트 및 인터넷 출처 287
용어정리 289
3. 책 속으로
글쓰기는 황금을 찾는 과정과 같다. 남의 글을 꼼꼼하게 살피고 자신이 직접 글을 쓰면서 황금 조각 같은 생각을 찾아내서 구체화하는 게 바로 글쓰기 아닌가. 글쓰기 교육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각과 성장 환경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
글쓰기 비법은 거꾸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관점을 넓히는 과정이다. 문장을 모아 단락 구성을 만든다. 글을 쓰고 큰 소리로 읽어가면서 자기 글을 객관적으로 관찰한다. 남의 글을 읽어보고 아이디어를 비틀어 본다. 거장의 글을 계속 읽다 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훔쳐 와서 모방하고 패러디하는 연습을 해 본다. 글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결국 한 줄도 못 쓰게 만든다.
--- p.31
주장을 하려면 합당한 이유나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를 논리학자는 ‘증명 책임의 원칙’이라고 부른다. 주장과 근거가 모두 있음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근거가 설득력이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 다. 무엇보다 근거는 사실이어야 한다. ‘몸이 아프다’와 ‘친구와 선약이 있다’ 중 어느 쪽이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이유와 근거는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논리의 고수들은 신중하다. 결론이 분명하고 충분한 근거가 있는 주장이라도 2% 부족할 때가 있다. 변호사들은 재판을 앞두고 ‘악마의 변호사(devil’s advocate)’로 자신의 논리를 점검한다.
악마의 변호사란 자기들이 세운 주장에 맞서 무조건 반대 논리를 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빠뜨리고 놓친 부분이 없는지, 적의 관점에서 내 생각을 거듭 검토한다. ‘거듭 점검하기(double check)’는 논리를 세울 때 꼭 해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계속 훈련한 논리 감각은 삶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p.53
스티븐 킹은 소설가의 무기는 당연히 문장이라 강조한다. ‘수동태를 피하고 부사를 최대한 쓰지 말라’는 충고는 글쓰기에서는 누구라도 참고할 만한 얘기다. 초등학생 수준의 어휘로도 빼어난 문장을 만든 존 스타인벡을 예로 든다. ‘고상한 척하는 단어를 피하라’는 제안들은 글쓰기 감각을 높여주고 있다.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어린 시절의 싸움, 글쓰기, 장년기의 교통사고 등 자신의 경험을 녹여 글쓰기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영상에 익숙해진 시대에, 특히 이런 제안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글쓰기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스티븐 킹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쓴 소설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 치밀한 묘사, 담백한 대화, 진실의 추구로 판가름 난다는 것이다. 그가 강조한 실용적인 글쓰기 비결을 전한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 언젠가는 자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언젠가는 글을 쓸 수 있는 어떤 지점에 이르게 된다. 자신의 글에 도취하지 않는다면, 문제투성이 초안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많이 읽어라. 잘 쓰게 될 것이다.”
--- p.69
매혹적인 영화를 보거나 멋진 책을 읽을 때, 여러분은 스토리의 힘을 경험한다. 좋은 스토리는 여러분의 관심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감동을 준다. 여러분은 흥미있는 이 과정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계속 반복하면 친구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이 가진 이야기 전개 구조와 기법을 파악하여, 데이터 시각화와 프레젠테이션에 적용하는 일이다.
기업은 비즈니스 분석학 붐(analytics boom)에 부응하여 최고의 데이터 과학 전문가를 고용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힘든 상황이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프로젝트가 성과로 이어지려면 먼저 프로젝트팀의 좋은 질문과 데이터 논쟁(Data Wrangling), 인사이트 도출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인사이트가 회사에 도움이 될지 파악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이 뒤따른다. 〈중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데이터 과학팀을 어떻게 구성할까? 어떻게 관리할까? 데이터 추세 관련 첫 단계부터 임원진에 차트를 선보이는 마지막 단계까지, 어떤 단계에 누구를 투입할지 재검토해야 한다. 회사가 마지막 고지에 이를 때까지, 데이터 과학팀은 선발 타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극적인 상황을 만드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필요하다. 터닝포인트를 통해 만들어진 문제를 생각하고 기술을 연습하라. 스토리텔링에서 묘사(narrative)는 인류가 가진 강력한 도구이지만, 데이터 과학에서 가장 활용을 못하는 기술이다. 묘사(描寫)는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 p.100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속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패턴은 바꿔 말하면 질서, 프레임, 세계관, 알고리즘이다.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찾는 것’은 마치 원석에서 보석을 캐내는 것과 같은 능력이다. 남보다 먼저 패턴을 찾는 사람이 비즈니스와 경제활동을 지배한다.
쿠팡은 빅데이터 패턴을 보고 물류창고의 상품 배열을 제품군이 아니라, 소비자군으로 나누었다. 패턴을 못 읽는 사람에게는 쓸모없는 정보지만,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열쇠이다. 직원 역량을 키우려면, 많은 정보를 선형적으로(linear) 머릿속에 입력할 것이 아니라 정보의 패턴을 찾아낼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데이터라고 하면, 엔지니어나 금융회사 직원들에게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20세기까지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마치 글을 읽고 말하는 것처럼 21세기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는 무수하다.
--- p.157
4. 출판사 리뷰
프로처럼 자유롭게,
아마추어처럼 마음 가는 대로
세계적으로 쟁점이 되었던 사진 〈수단의 굶주린 소녀〉는 1994년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사진은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후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지요. 당시 사진을 찍었던 기자 케빈 카터(Kevin Carter)에 대하여 윤리적 비난이 일어났습니다. 한편, 케빈 카터는 퓰리처상을 받은 해에 생을 마감했지요. 카터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겪다 3개월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수단의 굶주린 소녀〉을 통해 작가의 윤리적인 문제를 떠나 어떤 생각이 드는가요? 느끼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독수리가 소녀를 어떻게 해칠까? 생각하며 괴로울지도 모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인 것처럼, 독수리의 몸짓은 사냥 먹잇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소녀의 고통을 생각합니다. 그녀가 독수리를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우리는 스스로 소녀가 되어 생각합니다. 감정이입은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을 통해 세계를 깨닫는 것이지요. 문제 속으로 들어가 그 문제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자신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싶은 대상이 된다는 것이 될 때, 상상력은 폭발합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는 이처럼 생각해야 하지요. 그리하면 우리의 생각이 진실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상사가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 제시할 수 있을 겁니다.
5. 저자 소개
정연미
경희대학교 문화관광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창작활동을 하다가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문화예술교육강사(글쓰기 코칭, 독서코칭, 책쓰기 코칭), 데이터싸이언티스트(데이터 스토리텔링 작가)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글쓰기 교육방법을 강의하고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스로 빅데이터 경영 학습을 진행하면서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3D 프린팅, 코딩교육,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평생교육, 독서코칭, 글쓰기 코칭, 심리상담 등 직접 경험하였기에 미래전략, 미래인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저는 디지털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직장인 데이터 글쓰기 전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강한 집념과 끈기로 문화예술교육, 평생교육,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할 것입니다. 다양한 시각, 경험들을 가지고 혁신적인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디지털 튜터, 시민 데이터 싸이언티스트로서 사람들에게 기술과 비전,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기 발행도서로 『미래인재 모든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