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물은 귀해요.

찾았다!

by LALA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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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항상 몸이 퉁퉁 부어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고양이인데 밥 잘먹었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사실은 물을 먹지 못해서 몸이 붓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길가에서 깨끗한 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어쩌다 보는 구정물 뿐이었을거예요.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길고양이들은 만성질환에 시달립니다.

많은 고양이들이 방광염에 시달리고 소변을 제때 보지 못해요.

그러다보면 소변이 몸에 가득 쌓이고 배출하지 못한채 그대로 독소가 몸에 퍼집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들은 길면 3일, 이틀이면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아요.

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도 소변을 보지 못해 죽어가다가 겨우 구조되었어요.

이후에도 방광염이 재발할 수 있어서 유리너리 사료도 먹이며 꼼꼼히 관리중이랍니다.


언젠가 길 고양이를 마주치게 된다면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한 모금만 나눠주실래요?

작고 연약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거예요.

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자리를 뺏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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