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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추남TV May 17. 2020

버핏 투자 영재 스쿨 이야기: 돈 나이를 올려야 합니다

아이들을 현실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실전 지혜로 교육해야 합니다

명문 대학을 졸업하면 인생의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말씀을 철석같이 믿고 국내외 명문 학교들에서 학위를 받기 나름 애를 써가며 살아왔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부모님이 선생님이 어린 시절 그려주셨던 세상도, 그 세상에 통한다는 

‘좋은 대학 => 성공 => 행복‘이라는 게임의 법칙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몇 해 전 명문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친구가 추석 인사로 보내온다는 카톡 메시지가 

'공부로 성공하는 세상은 끝났다. 로또만이 희망이다'라는 우픈(?) 메시지였다. 

나름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서 모범생 범주 안에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였는데, 

우리가 마주하게 되었던 세상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살아왔던 세상과는 이미 많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친구와 한탄조로 “우리 부모님들께서 최선을 다하신 것은 참 감사하다. 

단지 어린 시절 우리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 담긴 대화를 마쳤었다.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필자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뉴욕 타임즈 3대 베스트셀러 작가에 손꼽히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이야기 속에서 그 명확한 답을 찾았다.

핵심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다음 도표에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 4사분면

대부분의 서민들인 봉급 생활자와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들이 속해있는 왼쪽 영역.  

이 영역에서는 열심히 노력해도 잘해야 안정을 이룰 수 있을 뿐이고,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기회는 기업가와 투자가가 속해 있는 오른편 영역에 속해 있다는 것이 바로 그 답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중에게는 오른 편 영역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을 기회가 많이 열려있지 않다. 

필자는 대학교 시절부터 유행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와 혼다 켄의 ‘행복한 작은 부자’ 시리즈를 읽고, 경영학과를 석사까지 마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투자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아 헤맸지만 그런 기회를 만나기 쉽지가 않았다. 그 이후 다양한 경험과 여러 세파를 겪고 그러다가 미국에 있는 친구가 추천해 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장영한 대표님을 알게 되었고 ‘잃지 않는 투자의’ 착실한 기본을 쌓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를 얻어 실전 투자를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로버트 기요사키와 혼다 켄이 역설한 내용이 온 몸으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유대인이 어린 시절부터 철저히 실전 투자와 사업 경험을 통해  ‘돈 나이’ 교육을 철저히 하는 이유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처럼 돈 공부를 통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하루라도 빨리 확보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혼다 켄

혼다 켄은 자신의 백만장자 친구들은 현재의 학교 교육이 인간의 창의성을 뺴앗고, 아이에게 득이 될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접 가르친다고 한다다. 그들 성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창의성, 행동력, 원활한 인간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지금의 학교에서는 그 특질을 모조리 빼앗아 버린다고 생각한다고 한

다. (출처: 행복한 작은 부자의 8가지 스텝  p. 76)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세계 3대 미래학자였던 고 엘빈 토플러가 2007년 방한 시에 한국 교육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아침 일찍 시작해 밤늦게 끝나는 지금 한국의 교육 제도는 산업화 시대의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현재 한국 교육을 관찰해보면 13년 전의 모습이나 별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그동안 교육 전문 코치로 살아오면서

현실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로서의 통합 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2가지 교육을 손꼽는다. 


첫째, 협상 교육이다. 하버드에서 협상을 배우면서,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인간의 심층 심리를 물론, 커뮤니케이션, 마음 공부 등을 통합적으로 공부함으로써 세상을 갈등 없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익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도 내면에서 일어나는 두려움과, 욕심, 헛된 희망을 비롯한 여러 갈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내적 협상을 필수적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투자 교육이다. 워렌 버핏의 멘토이자 버크셔 헤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가 ‘격자 이론’으로 말하듯이 경제적,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세계적인 트렌드, 각 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인문학을 비롯한 생물학, 물리학 등 주요 학문 영역의 빅 아이디어를 공부함으로써 다채로운 관점으로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길러야할 뿐 아니라 인간의 심리를 기반으로 한 행동 경제학,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공부하는 심층 심리학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마음 공부에 이르기까지 사람 공부, 돈 공부, 인간 공부를 통합적으로 해야하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필자는 다음 세대에 필자가 했던 시행착오를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책추남TV를 운영하고 있는 북튜버 아빠로서 어린 딸 아이 태교를 위해 세계 3대 투자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가 3살 딸 아이를 위해 쓴 투자 교육 도서에서 시작해서 매일 밤  워렌 버핏, 혼다 켄, 사이토 히토리 등 머니 마스터들의 주옥같은 투자외 돈의 지혜들을 그림, 음악, 마음 공부 도서와 함께 읽어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 안에서 장영한 대표님께서 버핏 투자 영재 스쿨 설립을 제안하셨을 때, 깊은 공감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 변화가 심하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모호한(Ambiguous) 부카 월드(VUCA World)로 규정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위한 최고의 진로 교육으로 '버핏 청소년 투자 영재 스쿨'이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비추는 등대와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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