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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미 : 받아요 이 가방. 20대는 돈이 없잖아요. 그런데도 사회 초년생들이 왜 무리해서 명품백을 사는지 알아요? 가진 게 많을 땐 감춰야 하고, 가진 게 없을 땐 과시해야 하거든요. 나도 이런 세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래요. 투쟁할 수 없으면 타협해요. 그리고 이런 세상 만드는 데 내가 어른으로서 가담한 거 같아 미안해요.
난 내일모레가 40인데.,
왜 아직 과시 쪽인 거 같지?
돈이 아직 부족한가?
아직도 투쟁 중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