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춤법

안 맞춘 세상

by 카밀리언

맞춤법에 자신이 없다면

작가가 되어 보는 건 어때?

'시적 허용' 뭐 이런 거 있다고 말하고


그림에 자신이 없다면

화가가 되어 보는 건 어때?

손바닥 발바닥으로 그리고

'앤디 워홀'을 흉내 내 봤다고 말하고


세상에 맞춰 사는 게 자신 없다면

안 맞추는 건 어때?

그거 생각보다 재밌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건 확실해.,

맞추는 것보다는 훨씬 재밌어.,


그리고 더 재밌는 건

그렇게 안 맞추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이

맞춤법 위에 놓인 세상을 바꾸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