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파친코를 1부부터 8부 끝까지 보면서 한 면으로는 울분이 쏟아졌지만 심각한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 역사를 단숨에 뒤집어버렸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민진 작가가 전문 소설 작가가 아닌 변호사 출신이었다는데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구성과 스토리도 탄탄했지만 연기자들의 실감 나는 열연 덕분에 내용이 더 빛을 발한 거 같습니다. 세계가 우리 한국을 주목하는 가운데 본 영화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짓밟고 훼방하는 쓰레기들의 추한 민낯이 더욱더 만천하에 드러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