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
진주역,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
이 석 례
서울에서 먼 진주
진주 시내 그 어디쯤에서 먼 진주역
하모가 광장에 서서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하모, 하모 어서 오이소”
“하모, 하모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기와지붕에 한옥 건물, 역사 안에서
버스, 택시 정류장까지 이어진 회랑
비, 눈이라도 맞을까봐, 정으로
보내고 맞이하는 진주역
떠나가는 사람
남아있는 사람
누가 더 슬플까? 아쉬울까?
‘이 세상 마지막 기차역’은 어디일까?
진주역은 종착역일까? 시발역일까?
칙칙폭폭 소리도, 하얀 증기도
사라진지 오래.
그래도 진주역에는
희망, 꿈, 낭만, 사랑, 설렘이 있다.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 : ‘하모 다 잘 될 거야’
하모는 진주시의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로 긍정을 의미하는 경남 방언 ‘하모’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목에 두른 진주목걸이와 머리 위 조개로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진주역 : 진주시 진주역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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