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메시지_21]
소음(Noise)의 영향력

소음의 영향력은 막강하므로 소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by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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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시장에는 소음이 많아진다. 그러나 그 소음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소음은 시장이나 기업의 펀더멘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느껴질 만큼 사실적이다. 그렇기에 시장은 때때로 그 소음에 매우 민감하고 강렬하게 반응한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이 그러한 심한 변동성 장세의 터널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우리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하는 것은 시장에 변동성을 극대화하는 요인이 "소음"인지 "거시경제 펀더멘털의 문제(예를 들면 경기침체기 진입 가능성)"인지를 구별해 내는 것이다.

만약 시장 변동성 요인이 주로 "소문"에 의지하는 것이라면
그 변동성 요인은 90% 이상의 확률로 "소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새벽 구글은 예상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사실 어제 AMD도 괜찮은 실적을 발표했다. 2026년 매출 가디언스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은 엔비디아와 오픈AI의 갈등"설", 엔트로픽發 소프트웨어업체 몰락가능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스토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재 크립토 시장(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시장 유동성이 일시적인 쇼크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의 변동성은 점차 더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시장은 "소음"에 더 크게 반응하게 된다(미국 주식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매도 세력은 이러한 환경이 조성이 되면 매일 같이 시장에 조정을 일으킬 수 있는 "소문" 또는 "그럴듯한 분석"을 쏟아낸다). 그러나 2026년 전체를 볼 때 지금의 소음이 만들어내는 급락 또는 조정은 "2026년 가장 좋은 매수"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면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소문이 만든 소음은 항상 "진짜 좋은 것"을 "싸고 좋은 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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