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마음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나 Apr 27. 2021

210426 마음일기

내가 느낀 것은?

엄마가 느낄 때 성품이 아빠를 닮은 내가 편했을 리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애교가 많거나 살가운 딸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내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은 욕구를 수동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한다. 부모가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보니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해서 그랬던 게 아닐까?


내가 원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게 되다 보니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 운동도 예전에 비하면 참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있지만 탄수화물 절제가 쉽지 않고 어쩌다 먹는 라면은 지나치게 맛있다. 최대한 저녁은 적게 먹고 버티려고 하지만 출근한 날엔 저녁에 밀려오는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맵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된다. ㅜㅜ

내가 원한 다이어트의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재택하면 저녁에 욕구를 절제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다.


내가 감사한 것은?

그동안 골머리를 썩게 했던 문제가 해결되어 가고 있다. 아직 해결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해결되어 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필라테스를 다시 하고 있는데 다닐 만하다. 지금처럼 꾸준히 하면 한의원에 안 다녀도 되려나... 목과 어깨가 아파서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 필라테스에 가면 긴장된 근육이 많이 풀려서 좋다.

필라테스 한 날


매거진의 이전글 20210418 마음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